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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방정리! 이케아 이바르 선반 연결하기

섬섬옥수씨 2024. 4.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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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할거 밀려있다.
영양가없는 잡다구리 일상이지만
부지런히 포스팅해야지.

————

집에만 있으니까 암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살아도 점점 공간이 질린다.
집이 싫은건 아닌데 좀더 쾌적한 변화를 주고싶달까.
그래서 간만에 이케아 온라인으로 이것저것 샀다.
배송비 만원밖에 안하길래 냉큼 주문했다.

옛날엔 오프라인 매장 구경하는게 낙이었는데 대중교통 타고 가기 넘나 주옥같은 경로 ㅠㅠ
이케아 냄새가 그립다…

이바르선반 유닛이랑 이걱저것


보통 택배오면 작은거라도 두고가는 소리가 나는데 이케아는 정말 조용히 왔다간다.
자다 깼는데 배송완료래서 보니까 비대면 배송으로 주문해서 현관문 옆에 고이 놔두고 가셨다. ㅋㅋ

잔잔바리 물건들은 박스포장 되어있고 큰 가구 부품들은 날것의 상태로 배송되는데, 늘 볼때마다 또잉!!스럽지만 과대포장을 안해서 오히려 좋다.
분리수거날이 주1회 뿐이라 작디작은 현관에 거대한 박스 감당할수 없써.

자칭 드레스룸이라 부르는 이곳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옷이 많이 없는 편임에도 사계절 옷과 침구류를 전부 보관하려면 옷장과 서랍은 필수인것 같다.
짐 늘리기 싫은데 진짜 어쩔수가 없다. ㅠㅠ
흰색 5단서랍도 고민하다 최근에 샀다.

같은 브랜드로 맞춰야 하는 이유


흰색 서랍장은 쿠팡으로 산건데 대충 사이간격만 확인하고 산거라 선반 없을땐 쏙 들어갔다.
근데 선반 추가하고 나니까 진짜 간발의 몇센티로 안들어갔다.
설마했는데 역시나였죠~~?
하지만 사람 죽으란법 없다.

ㅋㅋㅋ 킹받네


몸통은 어떻게 잘 우겨넣었더니 쏙 들어갔고 서랍만 애매하게 걸렸다.
이정도면 양호한 비주얼이라 다행이다.
서랍에 손잡이라도 튀어나왔으면 무릎꿇고 절망했을듯.
이래서 가구는 같은 브랜드로 짝을 맞춰야 하는법..
아니면 파워J가 돼서 사이즈를 잘 확인하고 사야된다.

지렛대의 원리로 연결부품을 꺼낸다.


처음 이바르 샀을때 연결부품 어딨는지 몰라서 블로그 엄청 찾아봤었는데 이젠 능숙하게 꺼낼줄 안다.
나무 찍히는게 좀 맘 아프지만 이렇게 꺼내는게 편하다.

조립 완료!


음.. 깔끔.. 해졌나..?
더 좁아보이는것 같은건 기분탓이 아닌것 같지만
수납이 늘어서 물건 꺼내고 넣기 편해진건 확실하다.
생활동선이 조금 더 편리해졌다.
속이 다 시원하다.. (⁎⁍̴̆Ɛ⁍̴̆⁎)

짐이 더 많아져보이는 마법


베란다에 있던 겨울패딩이랑 이불이랑 다 옮겼다.
이제 패브릭류는 여기서 찾으면 된다.
원룸치고 혼자 살기 좋은 크기인데 사람 마음 참 간사한게 작은 방 따악—- 하나만 있으면 좋았을걸 하는 욕심은 조금 든다.
근데 분리형이었으면 빛 안들어서 그것대로 별로였을듯.

잡다구리로 산것들


스탠드거울이랑 의류보관함, 뒤집개, 옷걸이.
옷걸이는 왜 사도사도 없는걸까.
뒤집개는 식세기 가능하다. 이제 찢어진 계란말이를 먹지 않아도 되겠군!!

거울 단돈 8900원


거울은 화장할때 거울들고 하기 불편해서 스탠드형으로 하나 샀다.
다이소에서 사도 되지만 이케아꺼가 나중에 당근으로 팔기 좋다. ㅇㅅㅇㅋㅋ

진짜 최종


이 공간은 몇번이나 바꾸는지 모르겠다.
아마 이 레이아웃이 최종일 느낌..
요 며칠동안 책상없이 노트북 작업을 해봤는데 썩 나쁘지 않았다.
가끔 쇼파에 누워있는게 물릴때 빈백한번 쓰윽 누워주고 책 한번 꺼내 읽고.
소꿉놀이도 좀 하고 (?) ㅋㅋ

휴유유 이제 진짜 가구 안산다.
짐 그만늘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