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기
겹다겹다 지겹다아
섬섬옥수수씨
2022. 7. 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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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출근이다.
요즘 아주 이상한 루틴이 생겼다.
퇴근하고 밥먹고 10쯤에 자서 새벽 5-6시에 일어나는거다.
일찍 깨서 유튜브 보다가 출근함.
근데 10시에 자는게 일찍자려고 잔게 아니라
할일이 있는데 졸려서 그냥 낮잠처럼 자려고 한건데
본잠을 자버림;;
강제 새벽기상 뭐냐고 ㅇㄴ

월욜날 담달 찾아갈 맛집에 대해 얘기하다가
야끼우동 얘기나와서 다들 저녁으로 요리해먹기로 했다. 각자 집에서 ㅇㅅㅇ ㅋㅋ
오늘의 저녁은 내일의 점심이요,
어제의 저녁 또한 오늘의 점심이요…

아니 레어템이긴 한데
진짜로 주실줄은 몰랐고,
근데 쓰던거라고 물티슈로 뿍북뿍빡 닦아서 주섬주섬 주셨다. ㅋㅋㅋ
귀욤귀욤

앞으로 사케는 사과주스와 희석해먹는다.
코스트코에서 사과주스 한박스 사야겠다.
냉장고털기좀 해 줘야제.
미역국을 깜빡하고 냉장고에 안 넣었더니 맛이 갔다. ㅠㅠ
여름이었다.
아아
기다리는 것은 정산,
지나가길 바라는 것은 무더위…
바라는걸 얻으려면 시간이 가야하는데
시간이 빨리가는건 싫다.
일단 출근중인데 빨리 퇴근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집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