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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쓰는 일기

섬섬옥수수씨 2022. 7. 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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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고 싶어지는 시간대가 있는데
저녁 9시 언저리 부터다.
밥 먹고 집안일 다 끝내고 온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이 시간.
근데 아무것도 안 하면 생각이 많아진다.

생각이 너무 많아져 과부화가 걸릴때 하는 몇가지 일들이 있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일기쓰기가 있다.
넘쳐나는 생각들을 어딘가에 풀어야 하는데
보통은 친구나 연인에게 이야기해서 해소하겠지만

나 인프제, 그 누구보다 외롭지만
그 누구보다 혼자가 좋기에 글로 해소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뭐 만들기. 취미생활하기.
취미생활을 하면 그걸 하는 동안에는 잡념이 사라진다.
이 방법은 생각 회피방법이다. 머릿속을 백지화 하는 방법.

뭔가 쓰려고 했는데 뭘 쓰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

밥 먹고 식세기 돌리기
주말은 빨래 하는날. 원래 일요일에 돌리는데 요즘은 빨래가 잘 안 말라서 토요일에 돌린다.
빨래 다 돌리면 드라마나 영화 봐야겠다.
티비 고쳐서 이제 넷플릭스 큰 화면으로 볼수 있는데 한번도 안봄,,
하루종일 누워있어서 척추가 너무 아프다.
운동해야 되니까 자전거를 사야겠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