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기
어게인 주말
섬섬옥수수씨
2022. 12. 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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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가 부릅니다 - 뒹굴뒹굴
어제는 하루종일 타코야끼만 먹고.
저녁에 소파에서 깜빡 잤는데 그대로 아침에 일어나버렸다.
흥청망청 토요일.

진짜 뭔 자신감으로 닌텐도에 스피커까지 플랙스해버렸는지 모르겠는데 있으니까 좋다.

왜이렇게 판이 커졌는지 모르겠다.
수세미는 만들다보니 몇 명만 주기 뭐해서 대량생산을 해버렸다.
재밌는데 힘들어. 근데 이런거 준비하는거 좋아.
근데 귀찮아.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팽수는 눈만 붙이면 끝이다.
아, 생각해보니까 오늘 아직 밥도 안 먹었다.
오늘은 또 뭐 먹지.

눈 온날. 퇴근길에 혼자 쓱싹쓱싹.

머리에 우산모자 넘나 킬링포인트다.
그와중에 되게 동글동글하게 잘 빚어놓음.

아직 잘 있구나.
계속 영하라 금방 안녹을것 같다.

출근하기 싫었던 아침.
하지만 웃자. 그냥 웃자.

오늘도 날씨가 좋다.
파랗다 파래. 보정 안했는데 하늘이 새파랗다.
아직 오후 1시밖에 안됐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이제 이 여유도 곧 끝이겠지만.

그래도 화요일 휴가니까 화이팅하자~~ ٩( ᐛ )و
의식의 메모:
- 일본여행 가고싶다. 환전은 조금 해놨는데.
- 필름 인화해야되는데 도대체 언제.
- 코스트코 가서 크리스마스 장봐야됨.
- 연말 소원리스트 정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