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기
배가 꾸룩꾸룩, 휴가 끝
섬섬옥수수씨
2023. 2. 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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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한번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가 끝나있었다.
비록 오늘은 날씨가 흐럈지만 여잔히 평일 오전의 햇살은 밝고 환했다.

오랜만에 나츠메우인장을 봤다.
역시 내 눈물버튼. ㅜㅠ

햄, 양파, 양배추만 넣고 뚝딱
가쓰오부시도 뿌릴걸 깜박했네.
간도 안보고 만들었는데 존맛탱이었다.
도시락으로 싸갈 생각 없었는데 일주일 된 카레보다는 이게 훨씬 맛있을것 같아서 챙겼다.
카레도 맛있긴 한데 이틀 연속 밥을 먹었더니 면이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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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침대를 쓰면서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는데
방금 후회할 뻔했다.
개운하게 씻고 이불속에 폭 누웠는데
아까 딸기우유 마신게 이상했는지 갑자기 배가 꾸룩꾸룩한거다.
급신호때문에 주섬주섬 내려오는데 너무나 힘들었다..
아직 한발 남았는데 아침에 지각하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을 잘 해야겠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