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키즈 에이트팝업 막날(8/1) #스테이생일🎂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기록)

섬섬옥수수씨 2024. 8. 1. 23:47
728x90


요 며칠동안
아니, 일주일 동안 기묘하리만큼 운이 나빴었다.

데드풀 한정포스터 못 받기를 시작으로 지하철 반대로 타기(2회), 지하철 잘못 내리기, 버스 잘못타기, 버스요금 잘못 내기 등등…
아무래도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장기외출을 해서 정신을 못차린거라 생각했다.

오늘은 무사히 지나가나 싶었는데
- 애플워치 충전 안 돼있었음
- 보조배터리 충전 안된줄 모르고 챙김
- 집갈때 핸드폰 방전
(전원도 안들어오는 보조배터리를 들고 나온 덕에 팝업스토어에서 퇴장과 동시에 핸드폰도 장렬히 잠들었다는)

보조배터리만 믿고 학원에서 흥청망청 핸드폰썼는데 충전을 못 하는 상황발생에 오늘도 운 지대로 없구나…하는 마음으로 체념하고 너털너털 팝업스토어에 갔다.

성수역에서 바로 보였다!!
(졸려 죽겠으므로 구경한 내용은 내일 써야겠다)
거두절미. 정인이 싸인포카 나왔다.


가능한 일이냐고!!
내가 하루에 16명만이 받을 수 있는 싸인포카에 당첨되다니.
지금까지의 불운들은 단 한번의 행운을 위한 빌드업이었던걸까.
럭드 할때는 손도 모자라고 기대도 없었던지라 영상을 안 찍었는데 스탭분께서 어? 어..!? 하시더니 당첨됐다고 박수를!!!
솔직히 당첨되는 상상은 하긴 했는데 진짜 당첨될 줄은 몰랐다. 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영상 찍어둘걸.. 다들 축하해주는 분위기가 넘 재밌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근데 그 이후에도 여럿 당첨되는 소리 들음 ㅇㅅㅇ)

오늘의 수확


비록 스키즈 팝업 자만추는 못했지만 스테이 생일인 8/1일자 팝업을 예약할수 있던것 자체가 행운이었는데 이렇게 큰 선물까지 받게되어 절대 잊지못할 추억이 생겼다.

여름엔 역시 물복


이 기세를 몰아 집가는 길에 복숭아 사왔다.
복승아 생각나서 복숭아.

아가빵 정인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