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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일상

하늘만 찍는 일상

섬섬옥수씨 2020. 4. 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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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아아암—- 따분해~~
진짜 할게 없다.
원래도 밖에 잘 안나갔지만 코로나때문에 더 밖에 안나가니까 이제 좀이쑤신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스크때문에 외출할 흥이 안난다.
사람없을때 마스크를 벗고 있으면 공기가 이렇게 깨끗하고 시원한지 새삼 느낀다.
요즘 미세먼지도 괜찮은것 같은데 마스크때문에 공기를 느끼지 못한다니 너무 슬프다...

노을이 아름다구나 홀홀홀

집에 갈때 가끔 다른 길로 가면 재밌다. 신선한 느낌쓰
이날 추워서 굳이 한정거장을 버스탔는데 원래 내리던곳 보다 조금 더 지나서 내려줬다.
난 이 육교가 좋다.

이 육교는 세가지 뷰 포인트가있다.
정면으로 올라갔다가 내려갈때 뷰가 참 운치있다.
내려가면 공원같은 느낌으로 나무가 보이는디
좋다. 그냥 사람사는 동네에 나무가 있는게 좋아

먹구름 장난 아니고 바람도 엄청 불었다.
루시퍼 사운드트랙 들으면서 가는데 하필 마지막시즌 마지막화에 나왔던 노래 나와서 완전 분위기 있었음 ㅋㅋㅋ
심지어 진짜 사람이 1도 없어서 약간 소-름.

마이웨이 쩌는 길낭이.ㅜㅠ
아울렛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인데 가면 뭐가 있다고 저기로 올라간걸까.
한두번 가본 솜씨가 아니던디

이동네는 고양이가 참 까칠하다. ㅋㅋ
자립심이 강해.
쓰다듬어줄수 없어 슬프지만 강해서 좋아 ㅜㅠ

꽃이 만개한 봄... 봄이구나 봄이여

꽃이 만개한 봄... 봄이구나 봄이여 2

꽃에서 향기가 나던데 무슨 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