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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레진공예 (7)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졸귀탱이다. 졸귀탱 몰드인 것이다! 하리보 얼음틀을 보는 순간 나에게 영감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조색제를 넣어 곱디고운 영롱한 컬러의 레진을 몰드에 부어 램프에 굳히는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당장 만들어보지 않으면 굉장히 마음이 찜찜하고 완성샷이 궁금해서 잠이 안올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에 곰젤리 레진파츠를 수제로 만든 기억이 난다. 점토로 곰젤리 모양을 빚어서 오유마루 점토로 몰드를 뜨고, 주제+경화제 레진으로 파츠를 만드는 그런 귀찮은 작업을 했었더랬다. 9자핀까지 달아서 겁나게 싸게 팔았는데 그걸로 귀고리 만들어서 파는거 보고 현타와서 때려쳤는데, 요즘은 그냥 플라스틱 파츠 자체를 팔아서 이제 수작업 레진파츠는 사지도 않겠구나 싶다. ㅋㅋ 아련한 추억이다. 거두절미하고 완성..

6.14 월 부동산에 방보러 갔다. 세군데 보고 힘들어서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근처에 평양냉면 맛집이 있어서 기대하고 오랜만에 갔는데 월요일은 휴무일이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마시는 상상 하면서 갔는데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근처 카페를 갔다. 분위기 좋은 카페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가니 더 좋았다. 집앞에 이런 카페가 있었는데 자주 가지 않은게 안타깝다. 티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는데 처음 시켜본 티라미수가 진짜 쩔었다. 이집 티라미수는 진짜야… 이 카페는 창밖 뷰도 너무 좋고 테이블도 많은데 띄엄띄엄있고 사람들도 혼자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조용해서 좋다. 6.15 화 크리에이티브 창작욕구가 샘솟는 하루였다. 오전에는 운치있게 비가 오더니 날이 금방 맑아져서 바깥..

넷플릭스 루시퍼 시리즈를 다 봤다. 지난 이주동안 볼게 있어서 참 행복했ㄷr.. 루시퍼 너무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 잘생겼어...영감을 받아서 후다닥 만들어봤다. 빨간색과 검은색의 오묘한 조합으로 밝지 않은 진중한 느낌쓰. 해골팬던트 고르는게 제일 큰 고민이었다. 너무 무섭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모양이어야 한다!!빨간 눈은 루시퍼의 악마력이 뿜뿜할때의 모습을 표현했다. 화려한 꽃들은 루시퍼의 화려하고 멋진 삶,, 휘날리는 깃털은 그의 고독함, 고뇌, 고통을 표현했다. 레진키링 만들때 이것저것 컨셉을 다양하게 구상하는데, 아무래도 나는 약간 다크하면서도 펑키한게 좋은것 같다. 크으... 재밌었다. 루시퍼 5가 마지막시즌이라 너무 아쉽지만 언제 나오는겨 ㅜㅠ 주말 이틀컷 가능하다!!

나는 핑꾸핑꾸 샤랄라 귀여운것도 만들고 싶고 다크다크 몽환 신비로운 것도 만들고 싶은 두 가지의 이중적인 욕구가 있다. 그냥 따로따로 만들면 되는건데 꼭 하나에 두가지 컨셉을 넣고싶음. 극소량의 빨강과 노란색을 섞었다. 밝은 투명함을 유지하면서도 분홍색감이 느껴지도록 색소사용을 절제했다. 근데 또!또!또! 실수를 했지....자세히 보면 시계태엽 부품은 앞면에 붙여 고정시켰다. 시계태엽보면 아이유의 너랑나 노래가 자꾸 생각나는데 뮤비때문인것 같다. ㅋㅋ 만들면서 약간 그런 발랄한 느낌을 담고 싶기도 했다. 이걸 만들면서 세 가지 실수를 했는데 다음에 만들땐 이제 더이상 실수하지 않겠지 ㅇㅅㅇ? 부디.마녀참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에 만들었던 붓다키링보다 큰 사이즈로 만들었다. 몰드가 더 다양하게 많았으면 좋겠..

달조명이랑 개구리랑 찰떡!! 몽환적인 느낌 장난 아니다. 드디어 같이 사진찍음. ㅋㅋ 근데 폰카나 디카나 조명색깔이 붉게 나온다. 왜일까역광이지만 느낌있어 낚시하는 개구리개굴금개구리도 올려놨다. 찰떡찰떡이라능!! 금개구리는 의도한건 아닌데 어떻게 장식이 잘 됐다.보석몰드가 종류별로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걸~~ 미니어처 가든 만드는 사람들 대단함 ㅇㅅㅇ발광하는 야광버섯 ㅋㅋ야광이 금방 사라져서 아쉽지만... ㅇㅅㅇ

낮에 찍은 개구리 연못기치조지의 개구리 가게에서 샀던 개구리. 이 녀석을 위해서 만든건 아니었는데 사이즈가 어떻게 딱 들어 맞는다. 버섯 위에 안착!레진으로 이런 느낌의 가든을 만들어 보고싶었다. 다음에 만들 땐 보석도 더 추가하고 좀 더 덕지덕지 꾸며보고 싶다. 처음 만든거라 약간 밋밋-낚시하는 개구리 ㅋㅋ 누워있는 개구리 장식도 있는데 언젠간 그 녀석을 위한 가든도 만들어줘야겠다.

레진공예도 한지 아마 일 년도 더 됐을텐데 그 어디에도 올리지 않았었다. 레진공예는 진짜 폰카로 찍을수가 없었다. 반짝이는 펄들이 다 뭉개져버림 ㅋㅋ 역시 카메라~~ 여어~~~ 반짝임의 표현 자체가 다르다. 주말에 밀린 작품들 부지런히 사진찍을거다. 영롱하고 투명한 레진키링을 꼭 만들어보고 싶었다. 사진 왜케 어둡냐 ㅇㅅaㅇ 밝기 겁네 올렸는데.눈 내린 어느 한 겨울날 새벽, 차갑고 고요한 공기에 내려앉은 얼음 결정의 투명함을 담아내고 싶었다. 이번 겨울에 눈 쌓인걸 한번도 못본 한을 담았다능!! 눈 내리는 거리를 걸어보지도 못했다. 창밖으로 잠깐 내리는것만 감질맛나게 봄. ㅜㅜ 아쉽다. 아 근데 눈꽃파츠도 넣을걸. 그나저나 키링이 투명에어팟케이스랑 찰떡인것 같다. 오일을 넣은 레진쉐이커 키링이다. 파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