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주말일상
- 직딩일기
- 스위츠데코
- 스키주
- 하티점토
- 코바늘뜨기
- 스키즈덕질
- 내돈내산
- 레진공예
- 자취일상
- 미니어쳐음식
- 미니어쳐
- 미니어처음식
- 미니어쳐만들기
- 돌하우스
- 스키즈
- 집순이
- 스트레이키즈
- 자취요리
- StrayKids
- 백수일상
- 음식모형
- 클레이공예
- 미니어처만들기
- 일상
- 점토공예
- 자취인의하루
- 페이크스위츠
- 퇴사일기
- 자취일기
- Today
- Total
목록주말일상 (7)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토요일까진 쨍쨍한가 싶더니만 갑자기 흐려지더니 주말내내 비가 온다. 지금 집이 매우 습하다. 제습기를 틀면 너무 후덥지근하고 안 틀면 습하고 선풍기를 틀면 쌀쌀하다. 어찌하면 좋을꼬.. 금요일날 퇴근하는 길에 배고파서 빵집 갔다가 겟-해온 레밍턴케이크! 용복이가 생각나서 사봤다. 근데 그 빵집 맛도리집이었다. 파운드케이크도 하나 사서 철수님이랑 나눠먹었는데 역까지 걸어가는 내내 맛있다고 감탄했다. 하나도 안 달고 엄청 촉촉했다. 역시 행복한 시간에 맛있는걸 먹으면 행복이 두배. 스티커 한장에 1800원이나 했지만 너무 귀여워서 월급받은 기념으로 플렉스했다. 뒹굴뒹굴하는 모습이 일기장에 붙여놓기 딱 좋을것 같다. 그래서 어제는 간만에 다이어리를 썼다. 밀린 추억기록도 하고 장문의 일기를 썼다. 간만에 제대..

차라리 코로나였으면 일주일 병가라도 쓰지!!!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10일 동안 골골대고 있다. 약국약은 약빨이 약한것 같다. 목감기약이랑 종합감기약 하루 세끼마다 잘 챙겨먹었는데 효과가 별로 없다. 토요일에 병원 안 가놓고 후회중이다. 주말사이에 다 낫겠지 싶어서 안 나갔는데 왜? 안나음. 도대체 무슨 감기가 이럼 -_-;; 그냥 화요일에 병원 가야지. 그래. 내가 졌다 졌어 감기놈아. 저저번주 토요일을 시점으로 목이 간질간질하더니 다음날 부터 마른기침 - 침 못삼킬 정도로 목 아픔 - 오한, 두통, 발열, 기침(월요일) - 가래기침 오짐 - 아직도 목 아프고 기침 중이다. 코딱지 만큼이었지만 초록색 가래 나온거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다. 이게 코로나가 아니라니!! 억울해 죽겄다. 입맛없어서 풀떼기만 먹..

가방 앞주머니에 폭 들어간 야옹씨. 제법 편안해 보이는군 이천원인가 일러스트페어에서 산건데 볼때마다 너무 맘에 듦. 작고 하찮은거 소듕해에~~ 하켄다즈 허니&자몽맛 아이스크림과 함깨 크로플. 어제밤에 야식땡겨서 크로플을 구웠는데 뜨거워서 식히다가 잠들어서 결국 오늘 눅눅한 맛으로 먹었다. 근데 아이스크림은 역시 근본이 최고인것 같다. 자몽맛은 맛있긴한데 뭔가 질림. 다음엔 딸기맛 사먹어야겠다. 나른하다. 지극히 평범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토요일이다. 매미가 맴맴 울고 놀이터에서 아이들 뛰노는 소리, 내리쬐는 햇빛… 여름의 끝자락. 평온함 그 자체. 아니 아까 생전 없던 날아다니는 왕벌레가 갑자기 들어와서 혼비백산 땀뻘뻘이었다. 오늘 올라온 자취남 영상에서 룸메가 벌레잡기에 진심인 분이었는..

뭘 했는지 모르겠는 평일이 지나고 그새 토요일이 왔다. 주말은 언제나 평화롭고 달콤하다. 사실 백수라서 평일이나 주말이나 시간보내는 건 다를게 없는데, 그래도 주말은 느낌이 다르다. 주말은 모두 다 쉬는 공식적인 날이라서 어디 연락올것도 없고 모든게 스탑이니까 안전하게 쉴수 있는 느낌이랄까. 역시나 오늘도 한시에 일어나버렸다. 날씨가 화창하다가 흐려져서 기분이 꿀꿀해졌다. 어둡고 차가운 원룸에서의 삶이 너무 외로워서 오랑이를 데려왔는데 녀석, 그새 적응했다. 점심은 늦게 먹었다. 점심과 저녁 사이쯤… 영 당기는게 없었지만 시스터 집에서 냉장고를 털어온 기념으로 냉동 멘치카츠로 덮밥을 한번 해봤다. 당분간 요리하는건 생각해봐야겠다. 이맛이 아닌데요(´༎ຶོρ༎ຶོ`) 요리는 시스터의 레시피북이 완성되면 하..

나는 핑꾸핑꾸 샤랄라 귀여운것도 만들고 싶고 다크다크 몽환 신비로운 것도 만들고 싶은 두 가지의 이중적인 욕구가 있다. 그냥 따로따로 만들면 되는건데 꼭 하나에 두가지 컨셉을 넣고싶음. 극소량의 빨강과 노란색을 섞었다. 밝은 투명함을 유지하면서도 분홍색감이 느껴지도록 색소사용을 절제했다. 근데 또!또!또! 실수를 했지....자세히 보면 시계태엽 부품은 앞면에 붙여 고정시켰다. 시계태엽보면 아이유의 너랑나 노래가 자꾸 생각나는데 뮤비때문인것 같다. ㅋㅋ 만들면서 약간 그런 발랄한 느낌을 담고 싶기도 했다. 이걸 만들면서 세 가지 실수를 했는데 다음에 만들땐 이제 더이상 실수하지 않겠지 ㅇㅅㅇ? 부디.마녀참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에 만들었던 붓다키링보다 큰 사이즈로 만들었다. 몰드가 더 다양하게 많았으면 좋겠..

밖에 나가고싶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밖에 나갈수가 없다니. 나가고 싶은데 나가지 못하는 생활이 넘 슬프다. 마스크쓰고 나가는건 답답하고 기분이 안난단 말이다. 이제 봄인데 ㅠㅠ 오늘 날씨 진짜 오지게 좋았더라. 청명한 하늘 얼마만이야 이케아도 가고싶고 파주가서 식물도 사고싶고 ㅜㅜ 삼청동가서 수제비 한 사발 때리고 슬슬 걸으면서 쇼핑도 하고싶다. 돈과 시간이 있는데 쓰지를 못하다니.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걸까나. 점차 나아지것지?! 금요일 밤 부터 일요일까지 • 금요일 퇴근후에 코스트코 장봄 • 새벽 늦게 잤다가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낮잠담요 세탁 후 흐드러지게 다시 낮잠 • 아이패드로 스티커그림 그림. • 넷플릭스 심야식당 봄 • 새벽늦게 레진공예랑 미니어처 만듦 • 다 만들고나서 티비채널 ..

바로 지난 토요일, 죽마고우를 만났다. 퇴사해서 시간 많다고 우리동네로 먼길 방문해줬다. 사실 집순이라 아는 외식장소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 검색해서 찾아본 결과 웨스턴돔으로 땅땅! 원래 주엽역 근처 피자집을 갈까 싶었다. 가로수길이 생긴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멀어서 킵해뒀다. 날 좋은날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 동네로 또 오라고는 못하겠다. 너무 멀자냐밥먹고 호수공원 슬슬 산책하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역시 아직 공원은 무리지.. ㅇㅅaㅇ 근처 카페 찾다가 이디야로 들어갔다. 스벅쿠폰 있다고 스벅가려고 했는데 망할 길치라 길 못찾고 오들오들 떨다가 아무데나 들어가버렸넴. 좋은 주말이었다. 빨리 날씨 포근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