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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일기

비오는 주말, 티타임, 도시락

섬섬옥수씨 2023. 7. 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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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산을 바라본다

토요일까진 쨍쨍한가 싶더니만 갑자기 흐려지더니 주말내내 비가 온다.
지금 집이 매우 습하다.
제습기를 틀면 너무 후덥지근하고
안 틀면 습하고 선풍기를 틀면 쌀쌀하다.
어찌하면 좋을꼬..

레밍턴 케이크

금요일날 퇴근하는 길에 배고파서 빵집 갔다가 겟-해온 레밍턴케이크!
용복이가 생각나서 사봤다.
근데 그 빵집 맛도리집이었다.
파운드케이크도 하나 사서 철수님이랑 나눠먹었는데
역까지 걸어가는 내내 맛있다고 감탄했다.
하나도 안 달고 엄청 촉촉했다.
역시 행복한 시간에 맛있는걸 먹으면 행복이 두배.

금요일날 1층 문구점에서 겟-한 집수니.ver 스티커

스티커 한장에 1800원이나 했지만 너무 귀여워서 월급받은 기념으로 플렉스했다.
뒹굴뒹굴하는 모습이 일기장에 붙여놓기 딱 좋을것 같다.
그래서 어제는 간만에 다이어리를 썼다.
밀린 추억기록도 하고 장문의 일기를 썼다.

월요일 도시락

간만에 제대로 된 도시락을 쌌다.
귀찮아서 대충먹고 살았더니 체력이 딸리는게 너무 체감돼서 요즘은 과일 하나라도 챙겨먹으려고 하고있다.
도시락에는 무조건 고기반찬이 있어야 그날 하루를 버틸수 있는것 같다.
장봐야되는데 뭘 사야 할지 고민중이다.

요즘 삶이 무료해서 그런지 돈을 막 쓰고싶다.
나노블럭 장난감도 사고싶고 이불커버도 하나 장만하고 싶다.
보통 주말에 지름신이 찾아오곤 하는데 이번엔 참았다.
사실 생각해보면 없어도 그만인 것들인데 그동안 돈을 너무 흥청망청 계획없이 썼다.
후회하는 소비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절할 필요는 있는것 같다..

오랜만에 일상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는데 팬미팅때 영상은 도저히 마음이 아파서 편집을 못하겠다.
첫 팬미팅이다보니 제대로 즐기지 못한게 너무 미련으로 남아서 그때 영상을 보면 아쉬움에 우울해진다. 🥲
폰카 화질도 너무 미련으로 남고..
이번 콘서트 무조건 꼭 가고싶은데 자신이 없다.
제발 비욘라 해주길 ㅠㅠ 또 이렇게 주말이 끝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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