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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7.26 월 역대급으로 무기력한 하루다. 용돈 벌어보자고 공예재료사서 뭐 만들어봤는데 완전 망했다. 재료 아깝다고 복구시켜보다가 시간만 잡아먹었다. 되는게 하나도 없다. 해야할일이 있는데 하기싫어서 괜히 딴짓만 한다. 요 며칠새 티비도 안봤다. 월요일인줄도 몰랐다. 진정한 자취밥상이다. 입맛없어서 그냥 컵라면 먹었다. 밥은 괜히 말아먹었다. 배 터질뻔. 엥! 오늘은 두끼 다 라면을 먹었구나. 근데 라면 넘 맛있음. 불닭까르보나라 다먹었다. 짜장맛하고 오리지날맛밖에 없음. ㅇㅅㅇ 냉동 콜팝치킨이랑 팝콘감자 간편하고 존맛탱이다. 전자렌지도 돌려먹어도 돼서 좋다.

7.25 일 일요일이다. 매앰 매앰… 오늘 12시 반에 일어나서 낮잠도 안 잤는데 침대에 누워서 블로그 포스팅하느라 5시까지 밥을 안 먹고 있었다. 중독이야 중독. 오늘의 첫끼는 코스트코에서 사온 명이나물!! 중복때 족발이랑 먹으려고 큰맘먹고 샀던거다. 2개 묶음이어서 시스터랑 나눴다. 얼마였지? 삼만 얼마였나 이만 얼마였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수 있는 귀한 절임이다. 두둥 두둥. 명이나물 식감이 좋다. 질깃하면서 두툼하고 마늘쫑맛이다. 초간단 전자렌지 어묵볶음!! 어묵이랑 양파에 물조금, 간장 적당히 조금넣고 전자렌지에 2분 돌림. 근데 양파가 안익음. 그냥 먹었다. 마켓컬리에서 시스터가 사다준(좀처럼 내가 주문 안함ㅋㅋ) 훗카이도 샤브샤브간장이다. 맛간장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별로 안 짜서 샐러..

7.22 목 또 사버렸다. 당근마켓에서 무언가를… 렌즈에 뭐가 뭍은건지 뿌옇게 찍혔는데 느낌있게 찍힘 ㅋㅋ 현금없어서 계좌이체로 돈보내고 문고리거래로 물건찾으러 갔다. 걸어서 24분은 역시 오바다. 버스타고 갔는데도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아파트단지는 왜이렇게 넓은가. 아파트 호수 보는법 몰라서 멘붕왔다가 가뿐히 물건을 겟- 마을버스타고 15분거리인데 왜 한시간이나 걸렸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빠밤빠밤. 하트 눌러놓고는 무수히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구매해버렸다. 7000원에 케이스없이 올라온것도 있었는데 고민하는 사이에 거래돼서 운명이 아닌가 싶었다. 사실 케이스까지는 필요없는데 다이소꺼 못써먹겠어서 얼른 얻어왔다. 근데 놓고 써보니까 케이스 있는게 보기 깔끔하고 좋다. 스크래치 조금 있는거 빼고는 완..

오늘은 12시 반에 일어났다. 낮잠도 안 잤다. 아침 7시에 잔것 치고는 일찍 일어났다. 수요일에 왔던 수정사항을 빨리 보내야 해서 목요일은 밤을 샜지만 어쩐지 잠이 더 오지 않더라. 그 이유는 택배가 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어나서 밥도 안 먹고 택배 온것부터 허버허버 뜯었다. ㅋㅋ 고삐 풀린 마냥 플렉스를 해버린 결과가 내 눈앞에. 시스터의 집 가서 장농을 옮기고 그대로 쭈욱 주말 지나서 어제 저스트홈으로 돌아왔다. 다른건 까먹고 놓고와도 언니표 마파두부는 놓고갈수 없지. 그동안 입맛이 없던게 아니라 음식 맛이 없었던걸까. *초코우유 황금비율* 1) 상하목장우유 작은거 두개, 스미스 초코파우더 두봉지, 얼음 적당히, 마이보틀에 넣고 흔들어서 가루를 녹인다. 2) 물을 조금 넣어서 마저 섞는다. ..

7.16 금 오늘은 11시에 일어났는데 낮잠을 자버려서 실패. 내일은 진짜 아침에 일어난다. 오늘도 역대급으로 아무것도 안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가는구나. 벌써 7월도 반이 지났다. 시간 왜이렇게 빨리가 ㅠㅠ 기다리고 기다리던 무인양품 온라인에서 산것들이 왔다. 이번엔 바로 영상찍어서 유튭에 올렸다. 점저는 계란볶음밥에 겨자간장 오이무침. 아직 한끼밖에 안먹었으므로 뭔가 끼니를 떼워야겠는데 역시 입맛없을땐 핫도그가 짱이지. 불닭볶음면….? 먹을까 말까 아까 갑자기 쿠룽쿠룽하면서 어두워지더니 소나기가 엄청 쏟아졌다. 부엌에서 볶음밥만드는데 천둥번개쳐서 다 때려칠뻔했다. 장마 끝난거 맞나?

7.15 목 오늘의 식사 마켓컬리에서 파는 곡물치킨텐더, 낫또김치비빔밥. 낫또는 진짜 사랑이다. 입맛없을때 먹으면 뚝딱이다. 김, 들기름 조금 넣고 싸악 비벼먹으면 꿀맛. 저녁겸 야식은 먹다님은 계란감자샐러드와 오렌지 주스. 솔직히 이 시간에는 불닭볶음면을 먹어줘야 하는데, 영 위장이 못미더운 상태여서 참았다. 감샐이 많이 남아있어서 배불닭은 포기했다. 배불러서 다행… 1) 웬일로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데 창 밖에 비현실적으로 파란 뭔가가 건물을 막고있는거다. 어디 공사하느라 천막을 쳐놓은건가 싶어서 커튼을 재치고 밖을 올려다보니 글쎄, 하늘이었다. 반지하에서 하늘을 볼수 있다니! 기분이 묘했다. 매미는 아침 일찍부터 찢어지게 울고, 하늘은 새파랗게 청량했다. 햇살은 나가지 ..

7.14 수 어제 저녁은 밥을 먹었다. 오이랑 백김치, 고기반찬은 하나남은 맨치카츠를 드디어 해치웠다. 오늘 아점은 계란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었다. 꼬꼬 계란찜기가 어제 와서 계란을 간편하게 삶을 수 있었다. 4500원의 행복!! 전자렌지는 자취필수템이니까 계란찜기는 비싼거 필요없고 이걸로 끝남. 그리고 귀엽다. 샐러드 하려면 완숙이어야 해서 8분 돌리고 2분정도 더 돌린것 같다. 맛있는 감자와 계란, 오이, 마요네즈랑 꿀, 후추소금 맛있는 샌드위치다. 에어컨 킬때마다 냄새가 너무 나서 필터를 닦아보려고 열었는데… 밥먹고 나서 하길 잘했다. 먼지가 파학~~~~하고 휘날렸다. 아, 신성한 침대에 끔찍한 모기시체랑 먼지와 알수없는 비닐조각들 ㅠㅠㅠㅠ 침대위에 저런 에어컨이 있다니 찝찝해졌다. 이 난리..

직장인 3대 허언중에 하나가 ‘퇴사하고 유튜브하기’이다. 한창 유행일때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었으나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못벌리는 나는 그렇게 입사와 함께 퇴사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가리 유튜버였던 그런 내가 퇴사를 하고 진짜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2분짜리 영상을 만드는데 1분짜리, 2분짜리 영상 두개를 이어 붙였고, 프레임 몇 초가 맘에 안들어서 동영상 업로드를 네번이나 지우고 다시 등록했다. 그렇게 아침이 밝았다. 밤을 새면 오히려 잠이 더 안온다. 망했다. 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올린 두 영상 다 시스터의 카메라로 촬영했던 것이다… 캐논 카메라 짱좋다. 좋은게 느껴진다. 아이폰으로 찍었을때랑 완전 달라버렷. 누워서 폰으로 편집하고, 유튜브에 섬네일 이미지 수정하는 과정만 빼고 업로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