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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백수일기

오늘의 식사, 생각이 많을땐 일기를, 마켓컬리, 코스트코 명이나물

섬섬옥수씨 2021. 7. 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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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일

일요일이다. 매앰 매앰…
오늘 12시 반에 일어나서 낮잠도 안 잤는데 침대에 누워서 블로그 포스팅하느라 5시까지 밥을 안 먹고 있었다.
중독이야 중독.

오늘의 첫끼는 코스트코에서 사온 명이나물!!
중복때 족발이랑 먹으려고 큰맘먹고 샀던거다. 2개 묶음이어서 시스터랑 나눴다.
얼마였지? 삼만 얼마였나 이만 얼마였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수 있는 귀한 절임이다.

두둥 두둥. 명이나물 식감이 좋다.
질깃하면서 두툼하고 마늘쫑맛이다.

초간단 전자렌지 어묵볶음!!
어묵이랑 양파에 물조금, 간장 적당히 조금넣고 전자렌지에 2분 돌림. 근데 양파가 안익음. 그냥 먹었다.

마켓컬리에서 시스터가 사다준(좀처럼 내가 주문 안함ㅋㅋ) 훗카이도 샤브샤브간장이다.
맛간장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별로 안 짜서 샐러드같이 생으로 하는 요리할때 넣으면 간편하다.

왜이렇게 밥상이 늘 칙칙한지 모르겠다.
야채도 있고 고기도 있는데 늘 무채색이여.
명이나물로 쌈주먹밥 만드려다 귀찮아서 4개 만들고 접었다.
귀찮지만 주먹밥으로 만드니까 입에 닿는 느낌이 색다르고 재밌긴 하다. 그냥 반찬으로 집어먹는거랑은 또 다른 맛이다.
ㅇ아아아 밥을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
테이크 케얼 오브 마이 셀프!!!


멀티탭은 역시 제일 많은거다.

코스트코 멀티탭 개별스위치 6구 3m 2개 세트. 29000원대


충전기는 매일 쓰는건 아니지만 쓸때마다 꽂아쓰는게 핵귀찮기 때문에 개별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샀다.
삶이 한층 편리해졌다.



블로그 광고 붙인다고 글쓰는데 오지게 뷰 안나온다.
일일 방문자수 100명을 어떻게 넘냐규~
네이버도 여기도 둘다 조회수 구리다. 똑같은 사진이 사용된 네이버블로그 글을 본다면 그것은 나다.

마켓컬리에서 산 주부디자인 실리콘 스텐 싱크받침대

싱크대가 좁아서 좀만 복잡한 요리하면 불편했었는데 이걸로 삶이 윤택해졌다. 이제 요리를 좀더 편하게 할수있다.
짐 늘리지 말아야지 해도, 불편하면 참지말고 필요한걸 사서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다.

벽걸이 후크도 샀다. 이것도 굳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확실히 있으끄 편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됐다.
그나저나 제품 자체는 존예인데 우리집에 안어울려…
내가 생각한 느낌이 안나온다. 벽지 색깔때문인것 같다. 푸르딩딩한 벽지랑 브라운은 안 어울리는건가.

네이버스토어팜 쌍봉리잡화점 우드원목후크

3구짜리랑 디자인으로 엄청 고민했었다.
요건 약간 유럽 허름한 방 느낌, 4구짜리는 일본의 작은 방 느낌이다.
후크 끝의 엣지, 빈티지 그 자체 아닌가. 저 후크가 너무 예쁜데 딱 꽂혀버린 후기사진 하나를 보고는 4구짜리를 사버렸다.
그리고 멀티탭처럼 옷걸이도 후크 많은게 다다익선일것 같았다. 다섯개짜리는 너무 거대하고 4개가 딱이다.


또 택배 하나가 날 기다리고 있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