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라멘맛집 #담택 와사비시오라멘

합정 라멘맛집 담택 와사비시오라멘

(네이버블로그에도 올림 :-0)

돈까스집 갔다가 재료소진으로 빠꾸먹고 유일하게 아는 맛집인 라멘집으로 발걸음을 후다닥 돌렸다.
가게 이름이 담택인걸 포스팅하면서 처음 알게됨. ㅋㅋ
여긴 나에게 소울 플레이스같은 곳이다.

가만보면 은근 인테리어가 조금씩 바뀐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보면 소품들이 달라져있다.
이것저것 많은 인테리어인데 아늑하게 잘 꾸며놓으셨다. 나도 이런 느낌으로 집꾸미고 싶당. 올때마다 소품센스 영감을 얻는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난다. 여행가고싶어진다. ㅠㅠ

나도 나뭇가지 있다규. 만들어보고 싶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소품구경하는 맛이 있다.

와사비시오라멘!!
회사다닐때 처음엔 유자랑 레몬 먹다가 와사비메뉴 나온 뒤로는 와사비라멘만 먹는다.
진짜 끊을수가 없는 맛이다. 막 국물 맛이 생각나고 그런다.
양송이랑 와사비맛이 국물에 흠뻑 베어들어서 완전히 와사비같아!!
계란도 존맛탱. 안짜다. 고기는 말할것도 없이 맛있고.

언젠간 밥추가 면추가 하리라.
다음엔 오랜만에 유자시오라멘를 먹어야겠다.

참고로 이 집 보리차랑 깍두기도 맛있다.

사이드메뉴 없이 깔끔하게 라멘만 있다.
찐 맛집이라는거지. 암암

영화보기 전에 시간 남아서 메세나폴리스 에잇세컨즈를 구경했다. 그리고 고삐가 풀렸다.
가방 너무 귀엽다. 언젠간 만들어보리라. 뜨개실 사러 파주가고싶다. 근데 너무 더워 핫!!

무인양품도 구경했다. 신상이 많다. 백석 무인양품보다 상품종류가 많아서 아무래도 합정을 종종 와야겠는걸.

그리고 두번째로 블랙위도우 봤다. 이번엔 완전 널럴하게 광고부터 봄!! 광고 오지게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