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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백수일기

음식물쓰레기통 분실 진짜 짱난다

섬섬옥수씨 2021. 7. 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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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렸는데
통이 없어졌다.
어쩐지 마음이 영 찜찜하더라니.
전애 살던 세입자가 한번도 안쓴건지 완전 새거였는데.
제~~~발 훔쳐간거 아니고 다른데다가 치워놓은거였으면 좋겠다. ㅠㅠ
다른데 있나 찾아보려고 했는데, 어둡고 냄새나고 쓰레기가 한무더기 쌓여있어서 제대로 못 찾아봤다. 우웁

전에 살던 곳은 지정일날 대문앞에 내다 놓는거라 편했다.
가끔 까먹고 통 수거 안하면 집주인할머니가 대문 안 쪽으로 치워놔주시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깨끗하게 써서 냄새 안나고 쾌적하게, 분실위험 없이 버릴수 있었는데.

여기는 건물앞에 버리는 시스템이 아니라 골목길 구석에 버리는데, 음식물쓰레기 통은 흙이랑 빗물이 가득찬 상태로 방치돼있다.
음식물쓰레기통을 왜 쓰는지 이해가 안된다. 으으으
통은 통대로 더럽고 음식물쓰레기봉투도 쌓여있고.
나도 걍 남의거 깨끗해보이는거 가져올까 했는데 도저히…
아아… 아… 귀찮아… 동사무소 가야되잖아.
내돈.. 내돈!!!

으으으!!
으으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