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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오늘의 끼니, 초코우유, 집꾸미는 작은 방법 본문
오늘은 12시 반에 일어났다. 낮잠도 안 잤다.
아침 7시에 잔것 치고는 일찍 일어났다.
수요일에 왔던 수정사항을 빨리 보내야 해서 목요일은 밤을 샜지만 어쩐지 잠이 더 오지 않더라.
그 이유는 택배가 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어나서 밥도 안 먹고 택배 온것부터 허버허버 뜯었다. ㅋㅋ

고삐 풀린 마냥 플렉스를 해버린 결과가 내 눈앞에.

시스터의 집 가서 장농을 옮기고 그대로 쭈욱 주말 지나서 어제 저스트홈으로 돌아왔다.
다른건 까먹고 놓고와도 언니표 마파두부는 놓고갈수 없지.
그동안 입맛이 없던게 아니라 음식 맛이 없었던걸까.

*초코우유 황금비율*
1) 상하목장우유 작은거 두개, 스미스 초코파우더 두봉지, 얼음 적당히, 마이보틀에 넣고 흔들어서 가루를 녹인다.
2) 물을 조금 넣어서 마저 섞는다.
우유 유통기한이 약 한달가량 지났지만 멸균우유팩이라 맛이 괜찮으므로 먹는다. 후후… 아직 5개 남았다.

파손주의 스티커가 힙해서 버리지 않고 잘 뜯어놨다.
벽에 잠깐 붙어놨던 테이프를 부왁!! 뜯었는데 그대로 벽지도 같이 뜯어져서 땜빵났다.
접착력 약한 테이프였는데 꼭 이럴때 접착 잘된다?
벗겨진 벽지는 테이프에서 잘 때어내서 다시 벽에 붙여놨다.
저 못난 땜빵이 자꾸 마음을 슬프게해서 파손주의 스티커로 가려놨다.
이사갈때 물감칠을 해야겠다. 조색장인 출동이요…

코바늘 가방 뜬 이후로 뜨개질에 맛들였다.
지금은 모자랑 휴지케이스 뜨고있다.
사실 새벽 늦게 잔것도 뜨개질 조금 하다가 욕심이 나서 많이 떠버렸다.
이 삭막한 집을 어떻게 해서든 아늑하게 만들어보겠다고.
흑흑.. 흑 흑…
오늘은 서울 임대주택을 신청했다. 이로써 행복/공공/청년임대 총 세개를 신청했다.
이중에 하나는 돼야하는거 아니냐? 서류는 넣어보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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