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미니어처만들기
- 집순이
- 코바늘뜨기
- 일상
- 스트레이키즈
- 모데나소프트
- 미니어쳐만들기
- 스키즈
- 백수일상
- 퇴사일기
- 레진공예
- 미니어처음식
- 미니어쳐
- 직딩일기
- 미니어쳐음식
- 자취인의하루
- 하티점토
- StrayKids
- 자취일상
- 스키즈덕질
- 자취일기
- 페이크스위츠
- 점토공예
- 주말일상
- 돌하우스
- 자취요리
- 음식모형
- 내돈내산
- 스위츠데코
- 클레이공예
- Today
- Total
목록집순이 (9)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예전에.. 다이소 앱 깔아봤는데 너무 느리고 다이소 제품이 별로 없어서 쳐다도 안 봤다가 최근에 리뉴얼 된건지 다이소 제품군이 제대로 자리잡아서 이게 바로 다이소!! 할수 있는 정도가 된것 같다. 한달동안 무지출 챌린지 하다가 뜻밖의 외주정산을 받고 고삐가 풀려서 신나게 온라인쇼핑을 하고 말았다. 다이소에서 사고 싶은거 차곡차곡 찜해두고 있다가 품절 풀릴때 샀다. 약간 인내심이 필요한게, 인기많은 제품은 꽤 오랫동안 재고가 안 풀려서 이거 입고 되면 저거 품절되고 왔다리갔다리 한다. 그래서 새벽에 품절 풀려있을때 후딱 주문했다. 티켓팅하는 줄;; 첫이용이라 배송비 50% 할인쿠폰 써서 차비값 뽕 뽑았다. 별 쓰잘때기 없는 귀엽기만한 것들.. (1) 계획에 없던 물건이었지만 언젠간 계속 써먹을수 있으니까…..
봄이 오고 있는것 같다. 환기때문에 창문을 열었는데 많이 춥지 않았다. 봄내음 조금 맡으니까 허파에 바람이 들어서 갑!자!기! 방정리를 하고 싶은거다. 벙커침대 때문에 새로운 구조로 바꾸는건 불가능하지만 분명 새로움이 필요했다. 가구를 추가로 사거나 버리지 않으면서 방을 바꿀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오만가지 생각하면서 잠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눈 뜨자마자 밥도 안 먹고 책상을 뒤집었다. 나무로 지은 집이 튼튼한 이유를 알겠다. 책상 상판이 엄청 무거웠다. 베란다로 옮기는데 진심 포기할 뻔했다. 4시쯤에 다리 해체하다가 급 귀찮아져서 내일로 미룰것인가 말것인가 내적갈등.. 겨울엔 추워서, 여름엔 더워서… 양말신으면 발에 땀차서 싫은데 책상에 앉어있으면 수족냉증 오졌다. 그리고 책상애 앉으몬 뭔가 각잡고..
하아앙앙아아아앍 하품만 쩍쩍 오늘이 금요일인가 드디어 금요일이군 주말이라고 달라지는건 없지만 평일에 뒹굴거리는건 이래도 되나 싶어서 불안한데 주말에 뒹굴거리는건 다같이 그러는거니까 마음이 편안하다 ㅋㅋ 요 몇 주 째 돈 안 쓴다고 얼음 안 사다먹었는데 얼음 얼리는 건 또 귀찮아서 그냥 따뜻한 음료만 마셨다. (근데 얼음빼고 다른거에 돈 쓴게 함정 -_-) 춥지만 시원한 음료는 맛있으니까 얼음을 얼려본다. 냉장고 살때 들어있던 얼음틀인데 1년 반만에 처음 써본다. 얼음을 못 얼리고 있던 이유중에 냉동실이 꽉 차서 그런것도 있는데, 한달동안 열심히 냉장고털어먹기를 해서 드디어 냉동실 미니멀리스트가 됐다. 후.. 이렇게 미니멀리스트의 길로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어제 뮤뱅, 음중 공방신청을 연속 광탈하고 또 ..
토요일까진 쨍쨍한가 싶더니만 갑자기 흐려지더니 주말내내 비가 온다. 지금 집이 매우 습하다. 제습기를 틀면 너무 후덥지근하고 안 틀면 습하고 선풍기를 틀면 쌀쌀하다. 어찌하면 좋을꼬.. 금요일날 퇴근하는 길에 배고파서 빵집 갔다가 겟-해온 레밍턴케이크! 용복이가 생각나서 사봤다. 근데 그 빵집 맛도리집이었다. 파운드케이크도 하나 사서 철수님이랑 나눠먹었는데 역까지 걸어가는 내내 맛있다고 감탄했다. 하나도 안 달고 엄청 촉촉했다. 역시 행복한 시간에 맛있는걸 먹으면 행복이 두배. 스티커 한장에 1800원이나 했지만 너무 귀여워서 월급받은 기념으로 플렉스했다. 뒹굴뒹굴하는 모습이 일기장에 붙여놓기 딱 좋을것 같다. 그래서 어제는 간만에 다이어리를 썼다. 밀린 추억기록도 하고 장문의 일기를 썼다. 간만에 제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음쓰 버려야 되는데 그것조차도 귀찮아서 삼일 내내 방안에 짱박혀 지냈다. 크크… 이렇게까지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고 살수 있냐 물으신다면 완전 YES!!! 약간의 죄책감이 들지만 아직까지는 이 생활이 크게 문제 될건 없다고 본다. 아직까지는… 아직… 술이 들어있는 초콜렛 맛있었다!! 베리류 향이 나는 달달한 술이었다. 근데 진짜 술이었나본지 머리가 너무 아팠다. ;_; 태풍오기 전이라 하늘이 심상치 않았던 금요일. 레알 뭉~게~ 구름이었는데 사진으로는 안담겼다. 됐고 퇴근이다 퇴근!! 토요일날 와플 구워먹으려고 반죽 만들어놓고 귀찮아서 일요일에 먹었다. 바삭하게 구워야 맛있는데 오늘은 좀 말랑했다. 쿠팡에서 산 물만 섞으면 되는 와플반죽인데 첨엔 맛있었는데 점점 질린다. 가루 아직 ..
차라리 코로나였으면 일주일 병가라도 쓰지!!!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10일 동안 골골대고 있다. 약국약은 약빨이 약한것 같다. 목감기약이랑 종합감기약 하루 세끼마다 잘 챙겨먹었는데 효과가 별로 없다. 토요일에 병원 안 가놓고 후회중이다. 주말사이에 다 낫겠지 싶어서 안 나갔는데 왜? 안나음. 도대체 무슨 감기가 이럼 -_-;; 그냥 화요일에 병원 가야지. 그래. 내가 졌다 졌어 감기놈아. 저저번주 토요일을 시점으로 목이 간질간질하더니 다음날 부터 마른기침 - 침 못삼킬 정도로 목 아픔 - 오한, 두통, 발열, 기침(월요일) - 가래기침 오짐 - 아직도 목 아프고 기침 중이다. 코딱지 만큼이었지만 초록색 가래 나온거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다. 이게 코로나가 아니라니!! 억울해 죽겄다. 입맛없어서 풀떼기만 먹..
구파발 지하철역에 작게 작품 전시하는 구간이 있다. 꺽이지만 말아라..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말 같다. 캘리그라피는 참 멋진 것 같다. 글씨로 문장의 의미를 아름답게 표현하니까. 10분 일찍 나왔다고 더 많이 밝다. 이제 정말 곧 봄도 올것 같다. 노을 빛은 언제봐도 참 예쁘다. 토요일은 날씨가 맑았다. 택배보관함에 택배 가지러 내려갔는데 햇살이 너무 좋아서 하마터면 산책할 뻔했다. 근데 너무 춥고 졸려서 그냥 들어옴 ㅇㅅㅇ 가만보니 우리집은 해를 등지고 있는 방향이어서 햇살이 잘 안들어오고 있었다. 겨울 오전의 따뜻한 햇살이 기억나질 않는다. 다음 이사는 언제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꼭 남동향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파란 하늘, 구름, 눈 덮인 산 자연 너무너무 좋다. 반대편 뷰라 보기 힘들지만 날..
혼자 있는 시간이 무한대로 많아졌는데 어째서 예전보다 더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예전엔 미니어쳐도 만들고, 바느질도 하고 배이킹도 하고, 블로그도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시간을 완전히 버리고 있다. 혼자있을때 집에서 뭐하냐고 물어보면 차마 솔직하게 대답할 수 없다. 진짜 먹고 자고 유튜브만 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은 월요일이 공휴일이라서 3일이나 연속으로 쉰다. 얼마만의 황금연휴인가!! 지난 수요일에는 선거라서 쉬고, 이틀 뒤에 황금연휴로 쉬게되니까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다. 물론 이번 휴일에도 일을 해야해서 마음이 무겁다. 후… 3일 중에 이틀을 버리고 있는 중이다. 월요일은 진짜 일해야지. 창밖으로 달을 볼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감동인지. 뾰족한 초승달이 하늘에 콕 박혀있는데 너무 몽환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