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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일기

춥지만 얼음 얼리기, 검은콩두유

섬섬옥수씨 2023. 11. 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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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앙앙아아아앍 하품만 쩍쩍
오늘이 금요일인가
드디어 금요일이군
주말이라고 달라지는건 없지만
평일에 뒹굴거리는건 이래도 되나 싶어서 불안한데
주말에 뒹굴거리는건 다같이 그러는거니까 마음이 편안하다 ㅋㅋ

덩그러니 얼음을 얼려본다


요 몇 주 째 돈 안 쓴다고 얼음 안 사다먹었는데
얼음 얼리는 건 또 귀찮아서 그냥 따뜻한 음료만 마셨다.
(근데 얼음빼고 다른거에 돈 쓴게 함정 -_-)
춥지만 시원한 음료는 맛있으니까 얼음을 얼려본다.
냉장고 살때 들어있던 얼음틀인데 1년 반만에 처음 써본다.
얼음을 못 얼리고 있던 이유중에 냉동실이 꽉 차서 그런것도 있는데, 한달동안 열심히 냉장고털어먹기를 해서 드디어 냉동실 미니멀리스트가 됐다.
후.. 이렇게 미니멀리스트의 길로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입맛이 없다


어제 뮤뱅, 음중 공방신청을 연속 광탈하고 또 우울해져서 입맛을 상실했다.
오트밀죽 한솥 끓여서 질리도록 먹고있다.
그리고 혀기져서 두유 마시고있다.
저번에 곰곰 검은콩우유 먹어봤다가 오지게 비려서 다 (입속으로) 털어버리고 매일우유 껄로 사마시고 있다.
후.. 미각이 그리 까다로운 혀가 아닌데 곰곰 두유는 진짜 비렸음.

화, 수요일 연속으로 외출했다고 다리에 알배겼다.
그리고 진짜 피곤하다. 어제 공방 끝나고 아침에 집와서 씻다가 헛구역질했다. ㅋㅋㅋ 개복치냐고.
어쩌면 오늘, 내일은 공방을 못가서 다행일수도 있다. 4일 연속 외출했으면 기절했을지도…
재밌는 일로 외출한건데도 이렇게 피곤한데 어떻게 누군가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할수가 있겠냐고.

나는
집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