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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퇴사일기 (30)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6.14 월 부동산에 방보러 갔다. 세군데 보고 힘들어서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근처에 평양냉면 맛집이 있어서 기대하고 오랜만에 갔는데 월요일은 휴무일이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마시는 상상 하면서 갔는데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근처 카페를 갔다. 분위기 좋은 카페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가니 더 좋았다. 집앞에 이런 카페가 있었는데 자주 가지 않은게 안타깝다. 티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는데 처음 시켜본 티라미수가 진짜 쩔었다. 이집 티라미수는 진짜야… 이 카페는 창밖 뷰도 너무 좋고 테이블도 많은데 띄엄띄엄있고 사람들도 혼자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조용해서 좋다. 6.15 화 크리에이티브 창작욕구가 샘솟는 하루였다. 오전에는 운치있게 비가 오더니 날이 금방 맑아져서 바깥..
6.13 일 새벽 4시에 참지못하고 불닭볶음면을 먹고 말았다. 진짜 맛있게 먹고있었는데 갑자기 코가 이상해졌다. 콧물이 나오다못해 감기걸렸을때처럼 막혀버려서 맛이 안나는거다. 진짜 짜증나… 맛이 안나… 새벽에 먹으면 다음날 하루종일 신물올라오는데 먹고싶은걸 참지 못하겠다. 이렇게라도 살을 찌울수만 있다면 다행이지만 위를 버리게 되고…ㅜㅠ 오늘은 동기언니의 결혼식!! 두근두근. 예정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가서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려고 했었지만 늘그렇듯 간당간당하게 일어나서 후다닥 준비하고 나갔다. 신부대기실 타임을 못 가진게 아쉽지만 늦지않고 들어갔다. 아직까지는 결혼식 가는게 좋다. 결혼식에서 느껴지는 행복의 기운이 좋다. 오랜만에 언니들 얼굴도 볼수 있어서 좋고. 난 축의금 회수할 일은 없을거지만 결혼 ..
하루종일 누워있어서 피가 쏠린 느낌이다. 오늘 다이소랑 마트 가려고 했는데 역시나 귀찮아서 안 나갔다. 아무것도 안했다. 이젠 사진 보정하는것도 조금 귀찮은걸..? 하지만 일기는 쓴다. 점심은 햄치즈샌드위치와 방울토마토. 탄산음료 마시고 싶어서 결국 쿠팡에서 한박스 주문했다. 나랑드사이다는 설탕이 제로니까 많이 마셔도 괜찮을거라고 믿는다. ㅋㅋ 져녁은 뭘해먹을까 고민했다. 계속 빵만 먹으니까 더부룩하고 뜨끈한것도 먹고 싶었고 해서 떡볶이 도전. 카레가루랑 간장 설탕 후추 대충 때려넣고 물 끓으면 재료 넣고 끓이기. 간장에 쯔유랑 소금간까지 해버려서 간이 조금 쎘지만 맛있다…!! 이제 떡볶이는 자신있게 해먹어야겠다. 내일 결혼식간다. 다들 정말 부지런히 열심히 행복하게 산다. 나는 집앞 나가는것도 귀찮아서..
6.10 목 요즘은 담백한게 참 땡기더라. 물론 새벽에 치즈넣은 불닭까르보나라를 먹긴 했지만 낮에는 슴슴한게 좋다. 쯔유국물에 마늘 감자 가지 밀떡 넣은 정체불명 스튜. 맛은 있었는데 좀더 신중하게 식사준비를 해야겠다. 정체를 알수 있는 음식을 먹고싶다. 공부하기 싫을때 뭐 만드는게 그렇게 재밌더라. 셀프아트에서 산 시드비즈로 반지 만드는 중이다. 아이디어는 떠오르는데 마음이 불편해서 집중이 안된다. 코바늘 가방도 완성이 임박했다. 실이 모자라서 중단 ㅠㅠ 하지만 밖에 나가기 귀찮으므로 완성은 보류하기로 했다. 이 레이스 부분이 너무 맘에 든다. 내가 만들었지만 이 엣지 너무 맘에 든다. 솔잎뜨기 쉽네. 빨리 완성해서 들고다니고 싶다. 6.11 금 오늘은 역대급으로 늦게 일어났다. 오후 세시. 더 잘수 ..
오늘은 시스터의 카톡으로 12시 쯔음 일어났다. 재밌는 전시를 하고있다고! 그렇게 일어난김에 하루를 시작했다. 창문열고 환기시키기, 며칠째 물걸레질을 안해서 바닥청소, 뜨듯한 물로 개운하게 목욕하고 점심은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프랑스 잠봉과 버터를 넣은 샌드위치~~ 가염버터, 잠봉, 코스트코 치아바타. 잠봉은 꼭 프랑스껄로 먹으래서 팔천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도전! 정말 단촐한 구성인데 맛은 존맛탱이었다. 솔직히 회사다닐때 카페에서 배달시켜먹은 잠봉전문집 잠봉뵈르 뺨치는 맛이라구!!(사실 그맛 기억 안남. 근데 아무튼 맛있음. 둘다 맛있어!!) 그리고 치아바타는 앞으로 코스트코에서만 사먹는 것으로. 빵이 진짜 꼬숩고 쫀쫀 촉촉하면서도 풍신풍신한게 햄+바터+빵만 먹어도 퍽퍽하지 않고 알찬 맛이었다. 덕분에 집..
시간 참 안 간다. 3월 31일 수요일. 퇴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야기하면서 빨리 퇴사 선택하길 잘했다는 확신이 섰다. 신입일때 받아줘서 지금까지 키워줬는데 이렇게 나가면 회사에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솔직히 신입이 싸고 본인 맘대로 컨트롤 할수 있으니까 쓰는거 다 아는데. 원래 몇 주 전에 얘기하려고 했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제서야 말하게 됐다고 하니, “그때 말했으면 더 쓰레기지~” 쓰레기라는 단어가 진짜 너무 충격적이었고, 충격 그 이상으로 진짜 충격이었는데 인간은 너무 당황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나약한 존재.. 마스크라도 안 쓰고 있었으면 어이없어하는 내 표정이라도 보고 눈치 챙겼을텐데 아무것도 말하지도, 티내지도 못한 내가 참 안쓰럽다. 다음에 가면 면 1회 리필 추가할거다. 밥도 추가할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