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가 굴러다니는 #분홍 #하트 #레진키링

나는 핑꾸핑꾸 샤랄라 귀여운것도 만들고 싶고
다크다크 몽환 신비로운 것도 만들고 싶은
두 가지의 이중적인 욕구가 있다.
그냥 따로따로 만들면 되는건데 꼭 하나에 두가지 컨셉을 넣고싶음.

스프 끓이는 마녀짱

극소량의 빨강과 노란색을 섞었다.
밝은 투명함을 유지하면서도 분홍색감이 느껴지도록 색소사용을 절제했다.
근데 또!또!또! 실수를 했지....

자세히 보면 시계태엽 부품은 앞면에 붙여 고정시켰다.

시계태엽보면 아이유의 너랑나 노래가 자꾸 생각나는데
뮤비때문인것 같다. ㅋㅋ
만들면서 약간 그런 발랄한 느낌을 담고 싶기도 했다.

기포는 여전하지만 나름 매끈하게.

이걸 만들면서 세 가지 실수를 했는데
다음에 만들땐 이제 더이상 실수하지 않겠지 ㅇㅅㅇ?
부디.

내 붓다는 결국 없어졌다.

마녀참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에 만들었던 붓다키링보다 큰 사이즈로 만들었다.
몰드가 더 다양하게 많았으면 좋겠다.

유에스비를 맨날 잃어버려서 달아주려고 만들었다. ㅋㅋ
(집에서 잃어버리는게 함정)
맨날 공인인증서 로그인하려고 찾으면 없음.
저렇게 크고 소리까지 짤랑이는거 달아놨으니까 절대 못 잃어버리겠다.

좋은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