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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스튜어트 그린 쁘띠 다이아 앵무새 자수 카드지갑✨ 본문

2020/일상

질스튜어트 그린 쁘띠 다이아 앵무새 자수 카드지갑✨

섬섬옥수씨 2020. 5. 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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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필요했다.
털털이 원단으로 만든 동전카드지갑을 들고다녔었는데
직접 만든거라 카드수납이 부실했고
계절도 계절이니 털털원단은 이제 좀 덥기도 하규
꼬질꼬질해서 지갑을 바꾸려고 작년부터 생각했다.
원래 아코모데 반지갑을 사려고 했었는데
해외배송이라 구매절차도 그렇고 기다리는것도 귀찮아서
어느 나른하고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질러버렸다.
이 지갑을...


별 생각없이 찾아봤는데 질스튜어트에 이런 라인이 있었다니 완전 데스티니.
지난번에도 질스튜어트꺼 분홍색 하트 무늬가 있는 목걸이형 카드지갑을 잘 들고다녔었다. 세일할때 얼른 샀었즤.
근데 가죽이 오래되면서 끝부분이 막 벗겨졌는데 이건 안 그랬으면 좋겠다. ㅠㅜ
이것도 쿠폰이랑 페이코 포인트 있던거랑 엄청 긁어모아서 반값에 샀다. 개이득
아코모데에서 해외배송으로 사는거랑 비슷하게 사서 뿌듯하다. ㅇㅅㅇ


이 지갑이 데스니티였던 이유
-저런질감 가죽이 좋고(가죽 안 벗겨질것 같은 느낌)
-트로피칼한 초록컬러는 안 들고다녀본 아이템이라 새로워서 좋음. 앵무새 자수 포인트로 귀여움 두 스푼 추가요(아 근데 보라색도 이쁘던데 단종된건지 없었다)
-지퍼달린 반지갑 형태의 동전수납가능한거 완전 필요했고
-카드 수납공간이 많진 않지만 알차게 있어서 맘에 듦
그리고 두께가 입체적이지 않고 슬림해서 나의 작은 크로스백 뒷주머니에 막 꽂아넣어도 쏙 들어간다.
어디 여행다닐때 넣고빼기 딱 좋쟈나.. ㅎ ㅏ

여행가고 싶다. 어디든. 아무튼 좋은 합리적인 바람직한 필요한 소비였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