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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기

이사갔다. 드디어 (LH국민임대 입주 후긔)

섬섬옥수씨 2022. 1. 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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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 목요일

생일반차여서 4시에 퇴근했는데
그 시간에는 버스가 안 오나보다.
망함의 냄새가 났다.


계획을 바꿔서 합정방향 버스를 열심히 기다렸는데 반대방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망했다22

합정에서 지하철 타고 가는 중

합정에 도착했을때 이미 5시 반..
이사갈 뉴 홈에 열쇠받으러 가기로 한거였는데 관리사무소는 6시까지란 말이다.
마을버스까지 눈앞에 놓치고 나서는 그냥 깔끔하게 포기했다. 걸어갈수가 없는 거리였다.
다음날이 이사지만 어떻게든 되겄지.
약간 뭐랄까, 꿈을 꾸는것처럼 내 집이 있는데 실체가 없는 집 같은 느낌이랄까..?
나는 이 집을 신비주의 집이라고 생각했다.
입주 당일날 집을 처음 보게되는 설렘. ㅋㅋㅋ
신축이니까 괜찮은거지, 세입자 있던 곳이었으면 이렇게 진행하면 안될듯 싶다.

여행 가고싶다.

7시에 당근거래가 있었기 때문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왜 그랬어. 왜!! 귀찮다!!)
일산사람에게 양천향교역은 너무 고통이다.
그래도 구매하는 물건이 차비 포함해도 남는 장사였어서 잘 샀다.

나무에 걸려있는 아름다운 풍경

어느 횟집 앞 나무에 걸려있었는데 소리가 너무 좋았다.


1.21일 금
대망의 이사 당일.

차곡차곡 쌓여가는 내 짐

1톤 불렀는데 완-전 공간 모자라서 추가요금냈다.
그래도 엄청 싸게 이사해서 괜찮았다. 휴우

저스트홈.

방은 아직 안 빠졌지만 나는 떠납니다.
근데 솔직히 진짜, 방 내놓은지 한달 됐는데 아직도 방이 안 빠질 일인가.
월세 내다가 보증금 다 까먹겠다. 슬프다.

이것이 바로 베란다 마운틴뷰 입니다.

아파트 단지 도착했는데 ‘입주증’이 있어야 된다는거다.
두둥, 탁!
바로 아파트 단지 내 관리사무소 가서 신분증 검사 + 입주서 작성 + 열쇠설명&인계 + 입주증 받아서 이사 진행했다.
공동현관에 카드찍는거 몰랐는데 이사기사님이 알려주심.
아이고 신기하여라예…

하…

짐이 저것만 있긴한데, 도대체 다 뭐지 싶다.
바닥청소도 해야되는데 핵귀찮다.
물걸레청소기 가져가서 너무 다행이다.
그나저나 짐 들어오기 전에 영상 열심히 찍어놨는데
안찍혔다.
영상을 찍었는데요 영상이 없습니다. ㅋㅋ
역시 유튜바의 길은 어렵다.

방 구석에 튀어나온 벽이 있어서 가구배치하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자세한 후기는 집가서…)

다시 시스터 집 가기…

전날 마무리짓지 못한 일이 있어서 일해야 되는데
인터넷이 안 된다. 설치는 다음주 토요일이나 가능ㅠㅠ


춥고..
청소하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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