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스위츠 케이크, 오랜만에 스위츠데코덴!

초코크림 치덕치덕

저번에 탑로더 만들고 나서 남은 초코크림

알록달록

예전에 만들어뒀던 데코덴 토핑이랑 재료들로 오랜만에 페이크스위츠 케이크를 만들었다.
섬세함 빼면 시체였던 손가락이었는데..
손 놓은지 꽤 됐더니 관절이 뻣뻣해진게 느껴진다.

서랍 구석에 투명점토랑 초록, 파랑, 초코색 하티점토가 굳어가고 있는데 그 재료들로 뭘 만들어야 잘 만들었다고 소문이 날까..
뭔가 만들기 애매한 점토들이라 방치하게 된다.
영감 다 떨어졌다.

해리포터 케이크로 이리노 생일날 축하해줌

요런 느낌

해리포터 케이크는 대충 치덕치덕한 느낌으로 만드는게 포인트다. ㅋㅋ
근데 은근 무심한듯 툭 만드는게 더 어려움.

심슨도넛

저번에 만들었던 심슨도넛 모형

의외로 만족스럽게 만들어진 케이크

보라색크림은 원래 하늘색 크림이었는데 컬러조색 실패서 점점 썩은 색이 나오는거다. ㄷ ㄷ 후..
더 구린색깔 나오기 전에 멈춰서 다행이다.
초록색 크림이랑 딸기랑 어찌저찌 데코하니까 꽤 레트로한 느낌나서 맘에 든다. ㅋㅋ
할로윈 장식으로 만든건데 레알 할로윈 느낌 그잡채.

옛날 재료 털어넣기

체리 토핑은 옛날에 포스팅한것도 있을 정도로 엄~~청 옛날에 만든거다. ㅋㅋ
토끼쿠키는 중학교때 특활 할때 가져왔던 재료.
뭐였지 종이공예였나? 수첩만들기 시간에 받았던 재료인데 안버리고 간직하고 있다가 이렇게 써먹기.

초코케익은 역시 체리토핑이지

옆에 스프링클도 점토 하나하나 염색해서 얇게 밀어서 만든거였다.
아껴쓰다가 요즘은 그냥 팍팍 쓰는중..
서랍에 있는 다른 재료들도 빨리 다 청산해버리고 싶다!!
다음엔 뭘 만들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