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스위츠데코덴 탑로더 꾸미기, 휴가 보내기 본문

2023/취미

스위츠데코덴 탑로더 꾸미기, 휴가 보내기

섬섬옥수씨 2023. 3. 18. 05:01
728x90

오늘은 달콤한 휴가날 ( ͡° ͜ʖ ͡°) 갑자기 영화보고 싶어져서 예매하고 머리도 감았는데
노곤노곤하니 졸려오니까 또 나가기 귀찮아서 예매 취소하고 걍 집에 있었다.
포토티켓도 뽑아보려고 했는데..
오늘은 진짜 나갈 수 있을것 같았다.
근데 잠이 오는 바람에 역시나.. 그리고 날씨가 너무 흐렸다.
휴가날엔 날씨가 화창해야 기분이 째지는데
비가 올것 같은것도 아니고 그냥 개구렸다.

쿠팡에서 산 데코덴 탑로더 꾸미기

매일매일이 너무 무료하다.
그렇다고 취미를 하자니 뭔가 만들려고 하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리고 결과물은 맘에 들지도 않아서 시간만 버리는것 같다.
근데 너무 심심해서 참다참다 쿠팡에서 흥미로운걸 사버렸다.
오프라인 마의 소굴이 다이소라면 온라인 마의 소굴은 쿠팡인것 같다.
진짜 이걸 왜 샀지. 그래도 단돈 칠천원인가 밖에 안 했다.

시작은 창대했었다.

이때까진 재밌었음.

내가 생각했던 느낌이 아닌디

실리콘 양이 튜브 하나당 탑로더 하나 겨우 채울 정도여서 쥐어 짜내듯이 하다보니까 모양 내기 쉽지 않았다.
그리고 좀더 끝부분에 짰어야 했는데 너무 어중한간 부분에 짜버림..

분홍색 크림 얹지 말걸. 후회2222

사진으로 보니까 괜찮아보이는데 진짜 대차게 망했다.
연습용으로 만든거라지만 이렇게 망할줄이야..

원래 처음은 그런거지 뭐

살려보겠다고 휘적휘적했는데 더 망한것 같다.
근데 실물은 이게 더 낫긴 하다.
아 쉽지 않네.
남은 재료들은 다시 상자에 고이 담아서 바닥 구석에 잘 넣어뒀다.
몇달간은 안 할것 같다.

다시 보니까 나름 괜찮은것 같기도 함

저번주는 영 할 기분이 아니라 만들까 말까 하다가 궁금하기는 해서 도전해봤는데 망하고 나니까 만들 맛이 싹 사라졌다. ㅋ

하다만거222

퍼즐 테두리만 찾아놓고 한달이나 지났는데
어제 부랴부랴 알파벳 별로 분류 해놨다.
패기있게 그림만 보고 맞춰보려고 했는데 1000피스 짜리는 그렇게 하다간 몇년 걸릴것 같아서 굴복하고 말았다.
500피스 할때는 그림만 보고 맞췄는데 레벨이 많이 다른가보다.

쿠팡에서 문서재단기도 인화한 사진 자를 때 쓰면 좋을것 같아서 샀는데 칼로 자르는게 더 깔끔하다. 젠-장

요즘 이런식이다.
뭐가 갑자기 땡겨서 막 사놓고 하다가 말고..
당분간은 취미에 돈 쓰지 말고 책이나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