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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덕질

231111 👀 락樂 음중 미팬 겉돌 후기

섬섬옥수씨 2023. 11. 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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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키즈 음중 미팬 겉돌 후기 간단요약

미팬 갔다오고 난 후 내 상태


빼빼로데이였고
엄청 추웠던 어느 토요일

저 멀리서만 봐도 느껴진다. 사람많은게.


12시쯤 공원에 도착했더니만 이미 다 와서 자리잡고 있었다.
다이소갔는데 접이식의자 못 사서 맨몸으로 왔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일찍갈게 아니라 다른 다이소가서 의자를 샀어야 했다. ㅋ ㅋ
특 미팬 겉돌때 같은 시간에 갔었는데 사람 없었었어서 그때 생각하고 왔는데 5개월 사이에 팬이 많이 늘었구나.

자리잡기 대. 실. 패


앞쪽은 무조건 자리 비워줘야 될것 같은 간격이라
다른 사람들도 일부러 펜스칠것 같은 자리에 일렬로
대기했건만 펜스치기 쉬우라고 저렇게 공간 만들어줬는데 굳이!
빈공간에 펜스를 치는게 아니라 앞사람들을 뒤로 밈.
(융통성이라는게.. )
아니 그럴거면 공원 중앙에서 기다렸지 -_-
(그럴거라는건 아님)
앞사람들이 먼저 왔으니까 그런거라 하는데
앞에 있다고 무조건 일찍온게 아니라서 진짜 일찍 온 사람들은 억울하겠다 싶었다.
그래도 앞 스테이들은 계탔으니 누구라도 행복하면 됐지.
근데 진짜 정확히 펜스치는 자리에 있었는데.. (༎ຶོρ༎ຶོ)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찾아오는걸까.
덕계못이 무엇이냐 물으신다 하면 제가 바로 덕계못입니더.
(참고로 저 종이 붙여놓는거 소용없다. 자리 주인도 안 나타나고 자리확보때문에 나중에 시큐가 치움)

완전 뒤로 유배당함 ㅋㅋㅋ
우와
오르락내리락하는 내 마음도 락이지.


저기 펜스 앞에서 ✌︎ 브이 ✌︎ 하는 상상 오백만번 했는데
내가 유일하게 간절히 바래도 안되는게
로또, 스키즈 가까이서 보기 ㅇㅅㅇ
노력으로는 할수 없는 것들. 그러나 돈 기브 업

쏘스윗보이.. 찬이랑 손하트하신 분 심장 괜찮으신가요
이렇게 가까이 왔었구나
리노.. 저화질이 갑자기 고화질 됨 ㄷ ㄷ
우뚝승민 ㅋㅋㅋㅋㅋㅋ 되게 곧게 서있는다.


김승민 왜 내 폰에 저런 모습밖에 없냐고..
나도 막 얼빡애교 사진 찍고싶다고.. 후.. ㅋㅋ

와..
와.. 이 얼굴을 눈으로 못 봤다고.


사실 내내 앞사람 뒷통수밖에 못 보고 사진으로만 겨우 담았다.
실물은 얼핏 스쳐 지나갈때 사이로 봤는데 생각보다
더 신성하고 고귀한 분위기였다.
잘생겼다 예쁘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함.
어디서 신성한 음악브금 들리는것 같았음. (하아아하)
인간계의 얼굴이 아님. 진짜요..
팬심 다 떼고도 비주얼 킹임.
슬로우모션으로 보이는거 진짜 오랜만이었다.

뽁뽁뽁


인도쪽 펜스까지 구석구석 와서 인사해주고 갔다.
진짜 팬들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것 같음..
근데 저렇게 번쩍 등장했다가 뒤돌아 갈때
뽁뽁뽁하고 뛰어감. 귀여워… ㅇ<-<

지성이 손 뻘건거 봐 ㅠㅠ 수족냉증있나봄
와 서창빈..

콘서트때 명 무대 본 이후로 창빈이 다시 보임.
남자다잉

보조개 진짜 귀엽다. 이렇게 가까이 왔는데
실물을 못보다니
‘덕후는 계를 못 탄다’의 정석
나무에 가려져서 브이하는거 못 찍음. 따흐흑
저화질을 뚫고 빛나는 현진이 옆모습


덕계못이요. 덕계못.
그래도 내치락들이치락 할수 있던 이유는
실물은 못 봤지만 사진이라도 건졌다는 것.
저번 미팬때 찍은 영상은 거의 폐기감이었기에..
이런거 쫒아다닐때 현타 오지않게 마인드컨트롤 잘 해야 될것 같다.
팬미팅 아니면 콘서트밖에 갈일이 없긴 하다만
대기하는 동안 옆사람 대화 살짝 들었는데
누구 탈덕하는 소리 안 나게 해라..!!
현타는 올수 있지만 그 마음 넣어둬 넣어둬..
나는 내년 미팬때 또 갈거라고!! 말리지 마ㄹ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