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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덕질

231115👀 덕질의 향연🤟 스키즈 락 엠카 사녹 보러가다..! 인생 첫 공방참여

섬섬옥수씨 2023. 11. 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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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의 필수 덕목.
줏대.. 그리고 기대하지 않는 마음가짐.
두 마음가짐이 모순되는것 같지만 진짜 과학이다.

0.1초는 이제 눈 감고도 함


문제는 0.1초만 성공한다는거다.
당첨은 안됨

어제 팝업 갔다가 집가는 길에 산책했다.


공방신청은 해놨지만 명단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집가서 개운하게 씻고 명단 보는데 ㅠㅠ
두 눈을 의심했다.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일단 된게 중요함.

다음날 밤 9시에 스타벅스갔다.


이번에는 신메뉴 밀크티!!
밀크티는 실패할 수 없는 맛이지.

락스타 무대 보러 스타벅스에서 스타 접기
첨에 그냥 지나갔는데 다시 보니까 우리애들이네.


음료차 보니까 사녹 보러 왔다는게 실감났다.

대기 중..


10시쯤 출첵하면서 준비물 확인하고 공방판이랑 스티커수령.
한시간 뒤에 명단순서대로 줄섰다.
그때 편지도 수거해가셔서 전달드렸다.
양도랑 내역서 조작한 사람들 걸러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은 공방 참여율이 높아서 대기자 입장은 불가할수도 있다고 했지만 다행이도 잘 구석구석 들어갈수 있게 해주셨다.
아아아
그 이후는 기억이 안난다.
스텐딩이라 까치발들고 목 쭉 뻗어서 응원하랴 얼굴보랴 멀티가 안 됐다.
하지만 확실한건 진. 짜. 가까이서 봤다는것.
이 맛을 알아버렸는데 이제 콘서트나 팬미팅 가서 쪼그맣게 어떻게 보냐고 ㅠ

관계자외 출입금지 여긴 백도어. 낙낙


외투 벗을거라고 생각을 못해서 대충입고 갔는데
아아.. 너무 가깝고 나는 너무 초라한 행색이고..
그건그렇고 용복이가 무대 아래로 계단까지 내려와서
뒷문입구쪽 펜스까지 와서 인사해줬다.
다가오는데 또 슬로우모션으로 보였다.
쪼만한 두 손으로 안뇽안뇽~~~ 하는데 아 조명 역광!!!
.
- 정인이가 밖에서 어떤 남자분이 아이엔도 아니고 양정인 아니냐고 알아보길래 도망갔다는거 ㅋㅋ
- 창빈이가 파이브스타, 락스타, 다음앨범 파스타..
   스테이 반응 : 오오~~
- 천장에서 눈같은 효과 뿌려지는데 미리메리크리스마스 부름 ㅠㅠ (크리스마스 콘서트 기원 1일차)
- 창빈이가 우리 같이 첫눈봤네라고 말함. 귀엽고 스윗한 발상
- 리노가 설마 수능보는 스테이 있냐고 물어봄 ㅋㅋ
.
무대는 3번했다.
응원법이 아직 입에 안붙어서 목소리가 작게 나온게 아쉽다.

역조공 겟—

더워서 청포도에이드 한 잔 했다.
땀났다 추웠다 동태되는줄.
공방포카는 찬이나왔다.
이번 활동땐 찬이랑 정인이가 많이 나오는군!!
새벽 3시에 끝났다.
맥도날드에서 첫차 기다리다 집갔다.

인생 첫 공방 끝


오늘 뮤뱅신청 떴는데 0.1초지만 광탈!!
운 다썼나보다..
공방판에 출석스티커 여러개 있는사람들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나저나 이번 뮤뱅 유난히 외국인 많다.
거의 절반 되는것 같아보이는데 ㅠ 이건 좀..
조작해서 경고먹는 외국인들 줄줄이 나오는 마당에
다 참여는 하긴 하는건지,,

한 겨울 새벽의 서리같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