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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 마음에 꽂혀버린 실바니안 하우스랑 가구 (1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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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 마음에 꽂혀버린 실바니안 하우스랑 가구 (1탄)

섬섬옥수씨 2024. 3. 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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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어느날 갑자기,
느닷없이 내 마음에 실바니안이 꽂혀버렸다.
스키주 피규어를 사고 나서 멋지게 장식할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미니어쳐에 관심이 생겼고, 그 끝은 실바니안 플렉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5443-전자레인지와 수납장 세트


무신사에서 설연휴 쿠폰이랑 첫구매 쿠폰써서 최대한 저렴하게 샀다. (그래도 비쌈..)
무소유 무지출 마음먹은지 한달만에 폭발.
하지만 이렇게 귀여운걸 어떻게 참냐능..!

5014-쵸콜릿토끼-엄마와 냉장고


냉장고만 필요한데 제품 종류가 별로 없어서 인형있는 걸로 샀다.
당근이나 번개장터에 매물 많이 올라오던데 좀만 더 알아보고 살걸 싶기도 하고..
하지만 새거 뜯는맛이 끝내줬다.

귀여워서 비명 튀어나왔다. >_<


디테일이 넘나 섬세한거.
전자렌지 버튼도 돌아간다.
애기들만 갖고 놀기엔 너무 아까운것 같다.
으른들도 재밌다!

디테일을 보니 비싼 이유를 알것 같다.
냉장고 많이 안 열어볼것 같긴 한데 ㅇㅅㅇ


양문형 냉장고 버전이랑 이거랑 고민했는데
노랑노랑한게 뽀짝해서 귀여운 맛이 있다.

5019-세미 더블 침대


아~ 집에 침대는 무조건 있어야 됨.
사진이랑 똑같다. 귀여워!!!

5739-아기랑 샤워 욕실 세트
반신욕 좋아하는 리빗을 위해


실바니안 가구 고를 때 제일 먼저 반신욕하는 리빗이 생각났다.
그래서 욕실은 무조건 사야지 싶었다.
마침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한 구성으로 예쁜 욕실이 있어서 얼른 샀다. 너무 맘에 든다.

4464-플라워 소파 세트
실물이 생각보다 예뻤다.


거실 세트는 당근이랑 새제품이랑 고민했다.
당근마켓에 올라온건 좀더 구성이 많은 단종상품이었다. 원단 패턴이 엔틱하고 예뻤는데 비쌌다.
탐나긴 했지만 쇼파만 있어도 상관없어서 요걸로 샀다.
맘에 든다!

실바니안 하늘지붕 3층집 스페셜세트(5513)


당근이나 번개장터에는 빨간지붕 집 밖에 없었는데 나는 하늘색 지붕이 너무 갖고싶은거다.
막.. 막 하늘색 지붕이 아니면 안되겠어..! 내 마음이!!
빨간지붕은 중고가 15000원대 였는데
굳이!! 하늘색 집을 67000원에 사버렸다.
이때가 설 연휴 전이었는데 최근에 당근 들어가니까 3만원에 올라왔네;; (2만원대에 올라온것도 봄)
약간 ‘아 -_-;;’ 이 상태였다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설 연휴동안 잘 갖고 놀았으니 됐다 싶어서 괜찮아졌다.

상자에서 꺼낼 때 내 안의 도파민도 오픈 대폭발


몸집만한 상자에서 장난감 꺼낼때의 기분!! 캬~~
어른도 기분 째지는데 애기들은 얼마나 좋을까..!!
ㅋㅋ 분리수거 하러 밖에 나왔는데 어떤 아주머니분이 빨간지붕 3층집 상자 어깨에 이고 가시는거 봤다.
명절이라 조카 사주려고 사셨나본데 뭔가 귀여웠다.
역시 실바니안은 아이 어른 불문히고 사랑받는 아이템이구나 싶었다.

둠칫박치 이거지예.

크다.
생각했던 것보다 부피가 컸다.
하지만 귀엽다. 하늘색 넘나 곱다.

이 자리에 안착


아 어두워
실바니안 거실등 조명도 갖고싶다.

3층집 구성으로 들어있는 가구


빨간지붕이랑 보라지붕, 하늘지붕 구성이 다른데
하늘색 지붕은 애기 놀이방 컨셉이다.
좀 유치한가 싶었는데 실물로 보니까 귀여웠다.
당근에 팔까 하다가 소장하기로 결정했다.
파스텔톤이 넘 예쁘다.

갈곳 잃은 실바니안 이웃들


귀엽긴 한데 실바니안 인형은 관심없다.
하지만 다람이 부부에게 이웃이 생겨서 기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집에 있던 실바니안 가구 ㅋㅋ


인생 첫 실바니안이자 마지막이 될뻔한 실바니안 가구.
어렸을때도 실바니안에 관심이 막 있진 않았다.
비싸기도 했고..
(비싸서 관심을 못준게 크긴 함)
어릴때 갖고놀던 장난감들 다 버려서 후회했는데 이것 만큼은 안 버리고 간직해놔서 다행인것 같다.
고전장난감 유행이 이렇게 돌아올줄 누가 알았겠냐고..

못 구한 가구들은 중고로도 구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맘에 드는 주방 시리즈가 없어서
주방은 중고로 구했다.
다행이도 매물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잘 구했다.

싱크대 배수관 디테일 쩐다.


실바니안에 반한 순간이었다.
배수관 디테일 뭐냐고~~!

이건 리멘트 시리즈


티비.. 집에 티비가 없으면 안 되지..
티비도 맘에 드는 새상품이 없어서 중고로 구했다.
실바니안 티비랑 고민하다가 리멘트 껄로 구했다.
이것만 너무 현대식 디자인이긴 한데 사이즈가 딱 맞아서 이질감이 안 든다.
아무래도 둘 다 일본 브랜드라 그런가..?
나름 호환이 되는것 같다.
티비 화면도 교체할 수 있어서 스키즈로 바꿔줬다. ㅋㅋㅋ
재밌네 재밋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