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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일상

긴나긴 여름.. 올해

섬섬옥수씨 2020. 8. 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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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너무 길다.
한주가 너무 길고 한달이 너무 멀다..
재밌는걸 하려면 시간이 빨리 가야 하는데,
그렇게 일년 이년 보내버리면 나이도 빨리 먹으니까
그건 또 싫다.
올해는 너무 길다. 장마에 코로나에 즐거운게 하나도 없다.

팀장이 새로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의욕이 넘쳐보인다.
의욕있던 사람들도 결국 의욕없이 퇴사해왔지만
이분은 뭔가 느낌이, 두고 봐야 알겠지만.
1) 전에는 주말에도 일했었다고
2) 영상 만들줄 아냐고 물어봄
3) 다른 회사랑 비교함
특히 주말+영상 이 두 단어가 머릿속을 먹먹하게 만든다.
심지어 출근 첫날인데 칼퇴를 안 했어.
내가 빻은 밀레니얼인건가. ㅋㅋ
힘들겠지만 배울점도 있어보여서 으쌰으쌰 해보련다!

코로나가 다시 심해졌다.
나는 한결같이 코로나 전에도 후에도 집에만 있었는데 왜들어디서 걸려오고 그러는거야. ㅠㅜ
마스크랑 손소독제를 사버렸다.
또 품절돼서 못 구하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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