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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1-22 👀 스트레이키즈 언베일13 콘서트 🖤❤️ 본문

2023/덕질

231021-22 👀 스트레이키즈 언베일13 콘서트 🖤❤️

섬섬옥수씨 2023. 10. 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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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아직 여전히 고척돔에 남아있다…

231021 토요일
콘서트 첫째날

(스키즈 사진 거의 없음.. 찍을 정신 절대 없음)

날씨 짱 좋았다.
2시 쯤에 도착했다. 엠디존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카페가는 길. 이 온도습도햇살
이디야 고척점에서 스키즈 영상 틀어줬다.
첫 콘이라 긴장돼서 간단하게 먹었다. 공연은 스키즈가 하는데 왜 내가 긴장하는거냐며
4시에 미리 입장했다.
시작이구나..!!! ㅠㅠㅠ


6시가 조금 지났을 쯤
조명이 딱 바뀌면서 공연 시작을 알리는
‘죽어보자’가 울려 퍼졌다.

공연 시작과 함께 핸드폰은 저멀리~

클로징멘트..


3시간 30분정도 공연했다.
앵콜없이 바로 퇴장안내해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양일 다 티켓팅한 과거의 나 칭찬해.
12시에 집 와서 씻고 바로 잤다. 다음날을 위하여.

231022 일요일
콘서트 마지막날!


전날 밍기적 거리다가 엠디존 근처도 못 가봐서
이날은 빨리 가기로 마음먹고 부랴부랴 나갔다.
엠디존이 지하철역 쪽에 있어서 일부러
지하철 타고 갔다.

품절 속도가 너무 빨라요. 흑흑
이때 절반정도 온듯…


11시에 도착해서 2시까지 기다렸는데 사려고 했던
피규어들이 거의 다 품절인 상태였다.
줄은 아직 반이나 남았는데 끝까지 기다렸다가는
남은 것도 절대 못 살거 같아서 포기했다.
오프라인 포카 진!짜! 갖고싶었는데..
다음엔 오픈 3시간 전에 가봐야겠다. -_-

오늘도 날씨 맑음


스테이존에서 포카 수령받고 정처없이 떠돌다가
벤치에 앉아서 삼각김밥 먹고 입장하러 갔다.
전날 빵조각만 먹고 들어갔다가 기력딸려 혼났어서
이날은 밥먹었다. 힘내는데는 역시 밥이 최고다.

5시 공연인데 2시에 입장했다.
미리 들어가서 시야도 확인하고 응원법도 외우고
콘서트 분위기 온몸으로 흡수하기

죽어보자 빰빠암빰빰.


다음 콘서트땐 죽어보자 무대도 해줬으면 좋겠다!!  
죽어보자 렛츠고 -
빰빰 빰 두둠칫 히햐앜!!

토롯코. 생각보다 가깝진 않았다.


아예 안 보였던 4층보다야 잘 보이긴 했다.
사인볼 받은 스테이 부럽다.

가까운 듯 먼 스키즈
줌 최대치로 당겼는데.. 손톱만하게 보임
승민이는 진짜 포챠코 그 자체다.
모자 귀 만지작하는거 뭔데, 귀여움;;
끝나버렸네


막콘 떼창 이벤트곡은 ’잘하고있어‘였다.
첫째날 스타로스트 떼창의 아픔을 만회하고자
대기하는 동안 노래 들으면서 엄청 연습했는데
연습한 보람이 무색하게 랩 너무 어렵군.
스테이들이 랩부분에서 심각하게 절으니까
창빈이가 괜찮다고 해줬다. 스윗보이 ㅠㅠ
근데 정인이 표정은 괜찮지 못하던데. ㅋㅋㅋ

찬이가 그렇게 히끅히끅 울줄 몰랐다.
그와중에 울먹거리면서 사진찍자고 한거
너무 귀여웠다. 역시 만년 다섯살

내 편이 정말 많군요. .. 연락자주할게 미안하다
오늘 받은 힘으로 이제 다시 한명한명 눈을 마주칠수 있을것 같다는 리노 말에 팬들 눈물바다.
근데 괜히 버블 자주 하려고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스테이가 괜히 스테이겠냐며…

절대 잊지못할 인생 첫 스키즈 콘서트.


(몰아치는 무대후기)
용복이 Rev it Up, 그렇게 폭룡적일 수가 없었다,,
그 순간만큼은 뽁아리 아니고 필릭스.
현진이 MIC&Brush,, 황현진의 모든것을 담은,
그냥 황현진 그 자체였던 노래.
앞으로 더욱 성숙해져갈 현진의 미래가 기대되는 무대였다.
승민이 퍼퓸, 사랑스러운 노래를 깔끔하게 부르는데 춤까지 추는 모습이 치이는 포인트.
리노 나지막이, 처음 소절에서 팬들이
’~ 모르고 난‘ 부분 떼창했을때 리노가 찐미소 짓는거랑 ‘잊지 말아줘’ 부분 아예 마이크 넘긴거 레전드.
소리 울려서 인이어 못뺐다고는 했지만 아마 들렸던거겠지. ㅠㅠ
이엔이 안아줄게요, 노랑교복입고 피아노치다가 나와서 춤추는 이에니 = 하트 그 자체
찬이 베이비, 능글능청스러운데 사랑스러운 찬이.
베이비의 그 베이비가 스테이라니요.
창빈이 명, 랩도 자비없는데 춤을 그렇게 추니까
또 너무 섹시한거야,, 의상 찰떡.
이날 이 무대로 창빈이의 파워에 리스펙하게 됐다.
지성이 Don’t say, 개인적으로 롹 컨셉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지성이 말아주는 롹..?
또 직캠 보러 가야겠다.

그리고 서울콘에서만 공개하는
언베일13 하이라이트 무대
파이브스타 수록곡 리브, 사각지대, 메가벌스!!!

집에 오니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맴돈다.
음원이 너무 시급하고
생각만해도 심장아파서 무대도 빨리 다시 봐야겠음;;
모든 무대들이 전부 밴드라이브여서
더 생기있고 파워풀해서 좋았다.

다음이 너무 기대된다.


첫날 뜨뜨미지근했던거 만회하려고
막콘에는 정신줄 풀고 일어나서 뛰고 광란이었다. ㅋㅋ
다들 이갈고 즐기는게 느껴졌다.
내가 이렇게 리듬타는걸 좋아했던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등에 땀줄기가 주르르륵..!!
내 머릿속에 너무 훅 들어와서
기억이 증발해가는 것 같다. ㅠㅠ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그때의 감정, 분위기
열심히 글로 남겨본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스트레이키즈를 알지 못했던 과거의 시간들이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함께 할 시간들이 더 많기에
더 늦기 전에 좋아하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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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시야
(2층, 4층 사이드)
422구역 시야. 420구역 예매했었다가 조금이라도 가깝게 보고싶어서 바꾼건데, 다음에 4층하게 된다면 중앙쪽을 하겠다


- 생각보다 시야가 탁 트여서 좋았음
- 맨눈으로 볼땐 그물망 신경 안 쓰임
- 망원경으로 보면 그물망 신경쓰임
- 무대쪽 전광판은 무대연출에 따라 화면을 안 띄워주기도 해서 보조 전광판으로 봐야하는데, 보조 전광판이 구조물에 가려지는 치명적인 단점.

총평 :
4층 구역은 라이브, 현장감, 전광판 위주로 봐도
괜찮은 사람들에게 추천!!

203구역 시야. 확실히 4층에서 봤다가 2층으로 내려오니까 엄청 가까운것 같아보였는데!! 쥐콩만하게 보이는건 똑같았다 ;ㅅ;


- 보조전광판 귀퉁이가 무대전광판에 가려짐
(아마 사이드로 갈수록 심해질것 같다)
- 그물망 없어서 너무 좋음
- 토롯코는 생각보다 가깝지 않다.
- 아무렴 그래도 4층보다는 2층이 낫긴 함

총평 : 한층이라도 가까운게 최고다

4층에서 다온솔 20x50 망원경으로 봤을 때. 실제로 볼땐 선명하게 엄청 잘 보였다.


망원경에 카메라렌즈 맞추기가 거의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어서 사진찍는건 포기했지만,
맨눈으로 봤을땐 진짜 만족도 250%였다.
다만 응원하다보면 뛰고 난리나서 흔들림이
심하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볼때 진가를 발휘한다.
맨눈으로 볼땐 점으로 보였는데 망원경으로 보면
손가락만하게 보인다.
초집중하면 표정도 쪼금 보임. ㅠㅠ
팬미팅때 영상으로 남겨보겠다고 폰으로 찍었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찍어서 많이 즐기지 못 한게 아쉬웠었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는 영상, 사진욕심 1도 안 부리고 정말 눈에만 담아 왔는데 너무너무 잘 한것 같다. ㅋㅋ
물론 내 시야에서 내가 찍은 사진은 또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유튜브, 트위터에 고화질 영상 올라오는걸로 충분하니까.

1일 1직캠 봐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