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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를 보내봤다. To. me

섬섬옥수씨 2024. 1. 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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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 이름만 들어봤던 그것


‘전보를 보내다’라는 말은 옛날에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이용하는걸 본적은 없었다.
근데 이 서비스가 사라진다고 하니 아숩쟈나~~
우체국의 축하카드라는 서비스가 전보를 대체하는건가보다.
아무튼 내 생일날짜로 예약을 걸고 신청해봤다.
기본요금에 축하카드값해서 오천몇백원이었다.
두근두근

조금 구겨졌지만 무사히 잘 왔구려.


분리수거 하러 나갔다가 우편함에서 꺼내왔다.
얼마만의 우편으로 받는 편지인가.. 🥹
카드는 종류가 여러개 있는데 특별히 생일카드니까 비싼걸로 골라봤다.
그래봐야 몇천원밖에 안 했다.

이런 촌시구리한 카드감성 좋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서 온 편지 너낌이랄까.
뭔가 기분이 묘하다. ㅇㅅㅇ

동물의숲 같기도 하고


문구는 직접 쓸수도 있고 샘플로 있는 문구를 써도 된다.
나는 샘플 문구 몇개 조합해서 썼다.
동물의숲에서 주민이 써주는 편지느낌나서 너무 좋다.
동숲주민 음성지원 ㅋㅋ
비록 나가기 귀찮아서 생일 당일엔 열어보지 못했지만..!!
재밌는 이벤트였ㄸ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