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니안 하우스 꾸미기 (feat.스키주 피규어) (2탄)

🎉 스키즈가 벌써 6주년이라니！！
#끝나지_않을_스키즈의_6주년
#Youtiful6YearsOfSKZ
#StrayKids6thAnniversary

실바니안 하우스&가구 언박싱 포스팅(1탄)과 이어지는..!!

실바니안을 산 가장 큰 이유는 스키주 피규어 때문이었다.
그냥 평범한 피규어 케이스에 보관해도 되지만 어느날 갑자기 실바니안이 생각났다.
피규어랑 가구랑 사이즈 호환도 될것 같고 집에 있는 미니어쳐 장식들이랑 같이 꾸미면 넘 귀여울것 같은거다.
머릿속에 스케치가 그려지는데 당장 실행하지 않으면 송곳니에 낀 팝콘 껍질처럼 계~~속 거슬릴것 같았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며 설연휴 앞두고 후다닥 주문해버렸다는.. 후후.. 후..

거실에서 작업하는 찬이.

이 미니어처 노트북, 울프찬에게 꼭 쥐어주고 싶었다.
내향덩어리 인간이지만 꼭 갖고 말겠다는 집념 하나로 번개장터에서 구한 리멘트 노트북이 되시겠다.
채팅하는거 싫어해서 중고거래 웬만하면 안 하는데 이건 놓치면 후회할것 같았다. 후..
저렇게 같이 두니 뿌듯하구먼-

유튜브 보는 울프찬

리멘트 노트북 자판 디테일 쩐다.
사이즈도 피규어랑 찰떡콩떡만만세 ╰(*´︶`*)╯

냉장고 뒤지는 돼끼

피규어 엉덩이 포인트가 진짜 졸귀다. ㅋㅋ
그냥 평범하게 진열해서는 안될 귀여움이다.
사이즈 딱인거 보세요 세상사람들!!
냉장고랑 돼끼랑 거의 세트 수준이라고 봄.

과일파르페를 찾은 돼끼. 만족스러운 미소

과일파르페는 예전에 미니어쳐 카페 이벤트로 받은 리멘트 식완인데 이걸 이렇게 써먹게 되네.
구석에 짱박아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새삼 재밌다.
하마터면 다시 리멘트 수집하고 싶어질뻔~(이라고 하기엔 넘 비쌈..)
돼끼 코 튀어나온거 졸귀네 ㅋㅋ
역시 돼끼는 돼지지분이 큰듯.

1층 - 이상적인 다이닝&키친룸

아아- 정말 아늑하지 아니한가.
싱크대랑 오븐은 새제품 못 구해서 없었는데 도저히 빈 공간으로 두고 싶지 않았다.
(뽁아리는 베이킹, 리빗은 요리해야 한다능..!)
결국 또 번개장터에 손을 대고 말았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중고거래 장점 - 단종된 제품을 구할수 있다
단점 - 나중에 더 싸게 올라옴. 매물 없으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함.

2층 - 평범한 방

2층에 있는 평범한 방에는 뽁아리와 퍼핌이 밥을 먹고 있군요..

수틀린 팬케이크와 김치찌개 미니어쳐

뽀짝한 몸집에 맞는 좌식 테이블.
하늘색지붕 하우스에 들어있는 가구인데 사이즈가 딱이다.
귀여워… (´༎ຶོρ༎ຶོ`)

수틀린 팬케이크 ㅋㅋ

하티점토로 대충 뚝딱 만든건데 원본(?)도 얼렁뚱땅 비주얼이라 만들기 쉬었다는…ㅋㅋㅋ

김치찌개먹는 퍼핌

김찌러버 퍼핌을 위한 미니어처 김치찌개.
집에 먼지쌓여가던 미니어처 뚝배기로 오랜만에 미니어처 음식을 만들어봤다.
승민이는.. 참치vs돼지고기vs온리김치 중에 어떤 취향일까? 문득 궁금. (난 참치파)
아 김찌땡긴다.

2층 - 반신욕 러버 리빗을 위한 욕실

수비드 후에 먹는 시원달달한 푸딩

인형팔자가 상팔자구먼.
푸딩도 레진으로 만들어줬다. 대충 오유마루로 몰드떠서 뚝딱 만듦.
실바니안 하우스 꾸미기 구상할때 욕실이 1순위였다.
실바니안 욕조가 사고싶었을 뿐인데 3층 집을 다 채워버린 상황이랄까..ㅋㅋ
근데 헤어캡이 글쎄 리빗 피규어 머리에 딱 맞아버린것이여!!
이건 운명이다 싶었죠. 귀여워… (´༎ຶོρ༎ຶོ`)

사심가득한 공간. 3층 침실과 휴식 ZOON

티비는 약간 뒤늦게 고민하다가 구한건데 욕실 다음으로 맘에 드는 공간이 됐다.
집돌이 한쿼카에게 이 방을 선물한다.
한창 땅콩집 유행할때 우스겟소리로 난 작고 높게 지어서 살고싶다 했었는데, 이 집이 내 미래의 집이 되었으면 좋겠다. ㅋㅋ (철없는 소리)

애니 좋아하는 한지성을 위한 머그컵 ㅇㅅㅇ

리얼하다잉

티비 화면도 바꿀수 있어서 스키즈 음중 1위 했을때 사진으로 넣어줬다.
실바니안 가구들은 동화속 가구같은데 티비장만 갑자기 현실적인게 좀 언발란스하지만 오히려 좋아.

아가빵 폭시니에게 인형을

폭시니에게 딱 어울리는 곰인형..
고단한 하루를 사르륵 녹이라는 뜻으로 넓고 포근한 침대에 올려두었다.

그림그리는 지니렛

리멘트 식완 진짜 찰떡아니냐는

이 스키주 하우스를 꾸밀때 점점 욕심이 생겼던게 녀석들만의 취향을 담고 싶었던 점이다.
진짜 의미없는 짓인데 그냥 나의 작은 염원이랄까.
물통물감붓 셋트는 생각없던 소품인데 보자마자 넘나 지니렛꺼 그 자체였다.
진짜 최고 잘어울림.. 심지어 뒤에 이젤도 딱 있음.
과몰입 200%

3층

2층

1층

이번 매직스쿨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ZOON

한 숙소에서 여덟명 다같이 우당탕탕 살다가
이제는 두개의 숙소로 나눠살고 있지만서도
이따금씩 같이 사는 멤버들끼리 옹기종기 잘 지내는 모습들을 볼때면 정말 아늑하고 사람냄새 난다 싶었다.
늘 붙어있으니 오히려 숙소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그럼에도 종종 버블로 투닥투닥한 얘기 를 듣다보면 엄마미소가 막 지어진달까..(주책한바가지)
마음맞는 착한 친구들이 맨날 옆에 있으니 얼마나 재밌을까. ㅜㅜ

아무턴..! 그런 사랑스러움을 이 하우스에 담아보았다..
먼훗날 모두가 독립하여 각자의 삶을 살게 되더라도 자주 왕래해주라 얘들아..

스키주 6주년을 기념하여 후다닥 올려본 스키주 하우스 꾸미기 끝!
(실바니안은 이용당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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