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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에이트콘서트 선예매 티켓팅 완료 🍇👊💥 본문

2024

스키즈 에이트콘서트 선예매 티켓팅 완료 🍇👊💥

섬섬옥수수씨 2024. 7. 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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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포도알 없다. 🍇

돈 기브 업


오늘은 내 하루는 럭키와 언럭키가 줄다리기 하는 날이었다.

아침에는 럭키했다.
다이소 리뷰당첨 문자가 왔는데 스팸인줄 알았다.
다시 보니까 진짜 다이소였다.

리뷰를 정성스럽게 쓴게 있었던가.
500포인트 누구코에 붙이죠.


(심지어 한달안에 써야 됨)
글은 정성스럽게 안 썼지만 사진은 멀끔하게 찍으려고 노력하긴 했었지…
뭐가됐든 당첨이라니까 기분은 좋았다.

그렇게 무탈하게 집에가나 했다.
지하철역 화장실에 들렀다 나왔는데 방향을 헷갈려서 반대방향으로 탄거다. (언럭키)
또!! 개찰구 건너편으로 가야 되길래 이번만큼은 절대 1400원을 날리지 않겠다는 집념으로 한정거장 더 갔다.
환승때문에 버스타려고 올라갔는데 반대방향으로 가는 계단이 연결되어 있었다. 개이득!! (럭키)
무사히 지하철은 내렸고 걸어가기 싫어서 마을버스를 타보기로 했다. (설마)
원래 배차간격이 30분인데 5분 뒤에 바로 온다네!! (럭키)
B를 타야되는데 A를 타버렸다. (언럭키)
걸어가기 싫어서 마을버스 탄건데 결국 걸어갔다는…ㅎ

정말 기묘한 하루였어…

치열한 티켓팅의 결과물 ㅠㅠ


아니 대기번호 17000번대인거 30분만에 겨우 들어갔는데 포도알이 하나도 없는거다.
답없어 보여서 포기하는 심정으로 예매창 다 끄고 컴퓨터만 붙잡고 있었다.
영혼없이 이선좌 누르다 보니까 포도알이 하나둘 생기더니 뭐가 호로록 넘어감!!
결제하면으로 넘어간 것이다!!
그 뒤로 포도알들이 꽤 많이 나타나서 심지어 취소 몇번하고 앞으로 전진했다.
처음으로 포기해야 하나 싶었던 티켓팅이었는데
덕질이래 가장 좋은 자리를 예매했다. (´༎ຶོρ༎ຶོ`)
반포기했을때 진짜 그냥 누워버렸으면… (아찔)
돈이 읎어서 올콘 못하는건 아쉽지만 너무너무 만족스럽다.
아직은 선예매 버프를 받긴 했다만 다음 기수때는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를일이다.
난 진짜 오늘 티켓팅하면서 든 생각이 앞으로 영원히 스키즈 콘서트 못가는줄 알았다.
너무 치열했어…🫠
열심히 살아보자.. 아자아자..


알고보니 해외카드 결제 막혀서 풀린 표 ㄷ ㄷ


왐마.. 표가 우르르 풀렸던 이유가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예사에서 해외카드 결제가 막혔고,
이선좌였던 포도알이 내 손에 들어온건 결제시도를 하다가 끝내 실패한 외테이의 표였다는것. 😨
그렇다면 처음 접속했을때 좌석0개 였던게 원래 맞는거네. ㅋㅋ ㅋ ㅋㅋㅋ ㅋㅋ
이번 티켓팅은 예상못한 변수 덕분에 정말 운좋게 얻은 티켓이구먼…
다음엔 외테이랑 업자들이 한국카드 만들어서 예매하겠지?ㅠㅠ 그럼 난 다시 0티켓이겠지? 하…
내일 아침에 머리가 띵할정도로 달달구리한 음료 마셔야겠다. 스트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