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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망원역 (1)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혼자 망원한강공원, 물멍타임
오늘도 날씨가 좋았다. 이렇게 화창한 날에 집에만 있는건 죄악이라고! -는 사실 미용실 예약해버려서 어쩔수 없이 밖에 나감. 그래도 머리하고 그냥 집 갈까 하다가 이대로 또, 그냥 아무것도 안 하면 크게 후회할것 같아서 한강공원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연신내에서 6호선을 타고 망원까지 한번에 갔다. (한번에 가는게 중요하다. 갈아타고 뭐 하는 순간 귀찮고 힘들어진다) 망원역에서는 마을버스를 타도 되는데 날씨가 좋으니까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시장이 쭉 있고 골목 사이로 핫플레이스가 많은것 같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공원만 가기는 아까워서 빵집도 가고 음료도 사마셨다. 결정적으로 포기할뻔 했던 포인트가 두가지 있었는데, 첫번째는 빵이 크림듬뿍 든 크림빵이어서 겁나게 무거운거다. 족히 1키로는 넘었을것 같..
2022/일기
2022. 10. 13.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