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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기

요즘 일상. 산책, 노을, 집밥

섬섬옥수씨 2022. 2. 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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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지니까
블로그도 하고~ 유튜브도 많이 하겠지~ 했는데
시간이 없다. 시간이 없어.

평일에는 퇴근하면 씻고 쓰레기 치우고 저녁밥먹고 도시락싸고 설거지하고 간단하게 뒷정리하고
누워서 간식먹고 유튜브 좀 보다보면 12시.
졸려서 그냥 냅다 자버린다.

그래서 주말오면 빨래하고 청소하고, 왜이렇게 집정리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지?
이거하다 저거하고 뜨개질도 하고 티비도 보고,
낮잠도 자고 일어나면 밤이다. ㅠㅠ

이래서 뭐 공부를 해? 자기계~~발~~?
도오오옥서어~~? 파워블로그~~~?

해가 길어졌어요. 이제 봄인가 봅니다.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지나치다보면
시간이 흐른 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이곳이 그런 곳인것 같다.
어느날 갑자기, 복도 계단문을 열었는데 강렬한 저녁노을이 비치기 시작했다.
해가 길어졌다는 증거다. 이제 겨울이 가나보다.

점심시간에 산책하기


이날은 대역죄인이 된 날이었지만.. ;ㅅ;
날씨는 정말 따뜻했다.
미세먼지때문인지 날이 매우 흐렸지만
공기만큼은 봄냄새가 났다.


좀 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


자취할때 나 스스로 지키려고 하는 철칙이 있다.
- 끼니 제대로 차려먹기.
- 몸을 항상 청결히 하기.
밥을 대충먹으면 우울해진다.
나를 좀 더 사랑하기 위한 작은 노력.
먹고 죽은 귀신이 땟깔도 좋다니까.

뜬금없는데 후루츠링 말아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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