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집순이
- 퇴사일기
- 직딩일기
- 클레이공예
- 미니어쳐만들기
- 자취요리
- 일상
- 하티점토
- StrayKids
- 스위츠데코
- 코바늘뜨기
- 자취일상
- 음식모형
- 돌하우스
- 미니어처음식
- 내돈내산
- 스트레이키즈
- 점토공예
- 자취인의하루
- 레진공예
- 스키즈덕질
- 페이크스위츠
- 미니어쳐
- 미니어쳐음식
- 미니어처만들기
- 자취일기
- 스키즈
- 백수일상
- 스키주
- 주말일상
- Today
- Total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바빴던 수요일의 휴가 본문
오늘도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학교꿈이었는데 무서운 버전이 아니어서 좋았다.
홍석천이 학교 후배인 꿈이었다. ㅋㅋㅋ
분리수거 하고, 청소기 싹 돌리고, 전날 널어둔 수건들 정리하고, 티비랑 유튭 보다가 씨리얼 한사발 때리고
스멀스멀 준비하고 나감.
나가기 싫어서 배 꾸룩꾸룩 했는데 미용실 예약땜에 마지못해 나간것 같지만 잘 한 결정이었다.
오늘의 야외 코스:
약국 여드름약 (3분) - 은행 카드수령 (20분) - 미용실 머리컷트 (1시간 반) - 이케아 그릇환불 (10분)
12시 반에 나가서 5시에 돌아왔다.
이렇게 오래걸릴 코스가 아닌데 이동시간이 더 오래걸리는 코스였다.
심지어 밥도 카페도 안가고 풀로 이동했는데 이렇게 걸렸다.
현기증,,

뭔가 나무 녀석들 목 축이는 느낌.
영양제 주머니를 하나씩 달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자연이 좋다. 살아있는 모든것들이 좋다.
나는 매일매일이 똑같은데 자연은 늘 새롭고 다른 모습이라서 보는게 좋다.

아니 길바닥에 이런 예쁜 꽃이 펴있다니.
어디서 온 종자일까.

초점 진짜 뭐야? 후…
근데 느낌있는 느낌 적인 느낌.

알뜰교통카드는 하나/신한/우리카드가 있는데
신한은 계좌가 없고, 하나카드는 심각하게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싫고, 우리카드로 했다.
회사동기한테 이 교통카드를 빌린적이 있었다.
디자인이 촌시랍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카드였구나.
카드 늘어나는거 싫은데 알뜰하게 돈쓰려면 이것저것 알아보고 챙겨쓰는 수밖에 없나보다. ㅠㅠ
허리띠 졸라매자.

올영에서 산 아이소이 응급스팟은 잘 쓰고있다.
솔직히 의약품도 아니고 화장품인데 효과가 얼마나 있겠어? 했는데 꽤 괜찮았다.
꾸준히 써볼 의향이 있다.
근데 이제 좀더 빠른 효과가 필요해서 약국근처 지나는 김에 여드름연고도 샀다.
전에 큐아크네 썼었는데 그것도 좋았지만 유튭에서 애크논크림을 강력 추천하길래 사봄.
두근두근. 사라져라 여드름!

이로써 샴푸만 5개가 되었슴다.
셀프염색이 생각보다 모발에 많이 안 좋았나보다.
어쩐지 머리가 잘 안마르더라니 머리가 상해서 그런거란다.
두피에 집중케어 하다가 이제 모발도 신경써줘야된다니. 미용실에서 쓰는 제품이라 가격이 후덜덜이었는데 뭔가 관리하고 싶어져서 샀다.
하아… 그냥 멀끔하게 다니고 싶었다.
오늘 머리 너무 맘에 들었다. 나도 이제 열심히 관리하고 사람답게 다녀야지.

둥지냉면과 김치
아침에 시리얼먹고 5시간을 돌아다녔더니 기력이 딸릴수밖에 없었구나.
근데 진짜 돌아다닐 기력이 없어서 밖에서 뭘 먹기조차 싫었다.
그냥 빨리 집가서 소파에 내 몸뚱아리를 충전하고 싶었을뿐.
원래 마지막 코스로 망원한강공원 가려고 했는데 완죠니 집으로 도망쳐왔다.
ㅎ ㅏ… 너무 멀어. 그냥 다 너무 멀어.
특히 이케아는 진짜 헬이다.
앞으로는 그냥 인터넷으로 살까 싶다. 배송비 8천원이나 택시비 9천원이나 도긴개긴.
한강가고 싶었는데 어차피 날씨도 꾸리꾸리했었고 다음에는 아무데도 안 거치고 바로 공원갈거다.
어제 우울하다고 생각정리하러 간다 해놓고 집온거 진짜 하찮다. 후우..
그리고 그냥 기분전환겸 원피스를 입고 나갔었는데 너무 불편해서 고통이었다.
불편하지만 예쁜옷을 입는 이유는 자기만족때문인데 나는 자기만족이 안됐다.
하… 그래도 샀는데 입어 줘야지.
그래도 잘 어울렸어. 어헣
'2022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근한 소파와 이불 (0) | 2022.08.30 |
---|---|
2022 리스펙페스티발 갔다옴! 뿌이뿌이뿌~~ (0) | 2022.08.28 |
처서매직은 진짜였다. (0) | 2022.08.23 |
오밤중의 자연의 소리 (0) | 2022.08.21 |
나른한 일요일 (0) | 2022.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