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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분위기 좋은 맛집 모쿠슈라, 헤이리 나들이, 파주의 겨울과 연말회식 본문

2022/일기

파주 분위기 좋은 맛집 모쿠슈라, 헤이리 나들이, 파주의 겨울과 연말회식

섬섬옥수씨 2022. 12. 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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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느낌 낭낭
거두절미하고 음식사진. 피자가 맛 넘버 원이다.

저번주 금요일은 팀 연말회식을 했다.
파주 헤이리의 모쿠슈라라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탄산음료와 함께 잔잔한 시간을 보냈다.
생각해보니까 진짜 술 없이 회식했네 ㅋㅋ

피자가 진짜 존맛탱이었다.
하몬 뭐시기 피자.

랍스타 뭐시기 파스타.

이름들이 다 영어니까 외우질 못하겠다.
파스타가 피자 다음으로 존맛탱. 넘버 투.
버터소스베이스인데 느끼하지 않고 풍부하면서 크리미한 맛도 나고 꼬소했다.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맛.
하지만 이 맛은 안나겠지.

리조또

해산물 토마토소스 리조또.
향신료 향이 독특했다. 맛있었지만 파스타가 더 취향에 맞았다.

와규 스테이크

회식이니싸 제일 비싼 스테이크!! 흐흐
진짜 조그맣고 부드러웠다. 핑크빗 육즙 굿.
스테이크는 식기전에 먹어야 함.
하지만 식어도 부드러웠다. 남기면 생각날것 같아서 다먹음.
음식 남기면 지옥가서 다 비벼먹는다고!!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다.

헤이리.
초등학교때 영어마을로 왔던 헤이리!
생각해보니까 파주는 몇 번 왔어도 헤이리까지는 들어가질 않아서 초딩때 이후로 처음 왔다.
선배님 차타고 가는데 뷰가 산… 강… 들판…
어디 워크샵 가는 느낌으로다가 새롭고 신선한 회식.

파주의 겨울은

사람이 원래도 없는 동네인데 겨울엔 나뭇가지만 앙상해서 더 차갑고 삭막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좋다. 적적하고 쓸쓸하고 고요한 분위기.
근데 안 감. 여기서 살고 싶냐고 물으신다면 아직은 노.
너무 멂. ㅇㅅaㅇ
나중에 은퇴하고 텃밭가꾸면서 살기는 좋을것 같다.

아, 그래도 주말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진짜 귀여운거 짱 좋음;;

누가 이런 귀여운 짓을.

분위기 좋은 큰 카페도 갔는데 사진을 안찍음.
1층은 해리포터 연회장 미니버전 느낌으로 샹들리에랑 촛대가 있는 테이블이 인상적이었고
2층은 계단 올라가는 느낌이 마치 롯데월드 파라오의 분노 타러가는 기분이었다.

회식은 3시 반에 출발해서 4시에 도착해서 7시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