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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나들이, 텅플레이스 이모지케이크, 성수맛집 르프리크 햄버거, 핫트랙스 문보장 팝업스토어 본문
때는 바야흐로 11월 25일 금요일.
성수동으로 첫 외근을 가게 되었다.
초겨울 특유의 푸르딩딩한 공기.
바람은 차갑고 공기는 따뜻했으며 햇살은 눈부셨다.
파주에서 달려달려 서울로 고고띵
성수랑 상수랑 헷갈리면 안된다며 지도를 보고 또 보고.
서울은 갈 일이 별로 없어서예…
낄낄.
향기가 좋았다.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 물건 발견하는거 좋다. 근데 안 삼.
핸드크림 다 써가긴 하는데 뭘 살지 고민이다.
묘하게 생각나네. 브랜드 이름을 까먹었다.
아니 근데 인형에 구만원을 쓰기는…
근데 굉장히 부들부들 귀여운 털이었다.
앗… 갖고싶어져버렸어.
거두절미하고 이곳은 내 인생맛집 TOP 10안에 든다.
그중 햄버거 부문에서 TOP3 안에 든다.
요리다운 요리를 얼마만에 먹었는가.
돼지고기 기름에 튀긴 감자.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돼지기름의 꼬소한 맛이 중독된다.
그리고 피클도 딱 알맞게 시큼달달아삭하고 향이 좋았다.
멀지만 않으면 몇 번이고 가고싶다.
서양의 향신료향이 느껴지는데 과하지 않고 냠냠.
고기가 돼지고기였나 그랬는데 엄청 부드럽고호오~~
소스 넘나 크리미하고 버섯 오독오독
왠만한 음식 맛은 다 분석해내는 편인데 이건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다.
분석 불가.
메뉴가 요 3개밖에 없었는데 고민 안해도 돼서 좋았다.
그리고 정성이 몰빵된 느낌이랄까.
오히려 좋아.
말해 뭐해.
또 가고싶다. 누구라도 데려가서 맛보게 하고싶었다.
금요일 낮에 갔는데 웨이팅있었다.
밥 다먹고 3시쯤 나올땐 사람들이 더 많았다.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보겠냐며.
서울이구나 싶게 만든 랜드마크 느낌의 건물.
내 세상과는 너무 다른 세계라 감흥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교보 핫트랙스의 옛날 초창기 이름이 문보장이었다고 한다.
문구 하면 핫트랙스긴 하지.
11월 한달간 열렸던 문보장 팝업스토어.
이곳저곳이 포토존이었다.
도무송 스티커들이랑 다이어리 속지 커스텀할수 있는 문구류들.
이게 내 한계였다.
스티커가 많은데 왜 꾸지미를 못해.
다이어리 꾸미기, 필사 써보기 코너들 곳곳에 사람들의 흔적들을 볼수 있었다.
이런 곳에 함께 올수 있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 곁에 있다니 부럽네요. 명서씨.
먹고 싶을때 먹어라.
이모지 케이크로 유명한 텅플레이스!!
케이크는 과일맛이랑 녹차초코맛 두 버전이 있다.
상큼하고 쥬시한게 땡겨서 과일맛.
어익후.. ㅋㅋㅋ
아니 시야에 뭔가 들어오는데 고갤 드니까 머리가.
웬만한 유니크한건 따라해보고 싶은데 이건 좀.. 예..
볼때마다 무서웠음. 눈도 없는데 눈마주칠것 같은
느낌. 하지만 느낌있었다.
뭔가 가격이 엄청 막 비싸다!! 이런 정도는 아닌데
그렇가고 적당한 가격은 아닌것 같지만 비싸고 예쁘기만한게 아니라서 좋았다.
공수가 많이 들어간 맛. 이것저것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 맛!
인싸체험 제대로 하고 갔다.
제일 넓은 소파에 앉.. 누워서 노닥노닥 하다가
진짜로 잠들것 같아서 6시에 나왔다.
그림자. 이거 아니 아.. 몇개 살걸.
베란다 창문에 붙여놓으면 따-악 좋았겠다.
이번주에 또 외근간다.
외근 최고다. 외근 좋아. 좋은 회사다.
부랴부랴 지난 일기 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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