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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 (103)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1.20일 목요일 생일반차여서 4시에 퇴근했는데 그 시간에는 버스가 안 오나보다. 망함의 냄새가 났다. 계획을 바꿔서 합정방향 버스를 열심히 기다렸는데 반대방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망했다22 합정에 도착했을때 이미 5시 반.. 이사갈 뉴 홈에 열쇠받으러 가기로 한거였는데 관리사무소는 6시까지란 말이다. 마을버스까지 눈앞에 놓치고 나서는 그냥 깔끔하게 포기했다. 걸어갈수가 없는 거리였다. 다음날이 이사지만 어떻게든 되겄지. 약간 뭐랄까, 꿈을 꾸는것처럼 내 집이 있는데 실체가 없는 집 같은 느낌이랄까..? 나는 이 집을 신비주의 집이라고 생각했다. 입주 당일날 집을 처음 보게되는 설렘. ㅋㅋㅋ 신축이니까 괜찮은거지, 세입자 있던 곳이었으면 이렇게 진행하면 안될듯 싶다. 7시에 당근거래가 있었기 때문에 발..
눈 왔다. 아침마다 버스 타는 곳 근처에서 비둘기 무리가 어슬렁거리는데 요녀석들, 사람을 피하기는 커녕 근처까지 온다. 뭐 빵쪼가리 뜯을거 없나 삥뜯으러 다가오는것같다. 퇴근하는데, 어떤 여자가 갑자기 손바닥을 바닥에 따악! 손을 훌훌 털고 홀연히 버스를 타러 가는 그녀의 뒷모습. 만족과 당당함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흔적을 바라보는 나. 파주. 이곳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 마스다미리 에세이, 행복은 이어달리기 읽고있다. 오늘 나의 행성은 여러개였는데 그중, 단톡방에서 약간 무개념 단어를 써서 나 혼자 온종일 마음이 쫄렸다. 다시한번 내 존재감이 사람들에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었다. 아침부터 흐리더니 눈이 펑펑 쏟아졌다. 사진찍는 내 모습을 보았다는 찐대리님 ㅋㅋㅋ 제가 그..
기다리고 기다리던, 꿈꾸고 꿈꿔온 제대로 된 독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작년 봄, LH 국민임대를 신청했었다. 8월에 1차가 통과되어 서류를 제출했고, 12월에 최종 당첨결과가 나왔다. 사실 서류 제출하고 나서부터 이미 인테리어 플랜을 짜기 시작했다. 안 될수도 있는건데 무슨 자신감인지 될것 같은 느낌이었었다. 첫 자취의 시작 아직 세입자를 못 구해서 과거형으로 쓰기 애매하지만, 아무튼, 나의 첫 자취방은 반지하였다. 이곳은 여러가지로 괜찮은 곳이었다. 1) 편의점이 근처에 있고 2)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었다. 4) 보증금과 월세가 나와있는 매물중에서 제일 저렴했고 5) 방이 꽤 컸으며 6) 부엌이 분리형이었다!! (미닫이문 처돌이로서 저런 레트로한 인테리어 포인트를 좋아한다. ) 7)..
초승달이 참 예쁘개 떴었다. 달이 잘 보이는 회사 앞. 월요일엔 짐싸러 저스트홈을 갔다. 우편함 클리어, 택배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고.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햄버거를 사다 먹었는데 반지하 특유의 음습한 냄새때문에 입맛이 떨어져서 체허는줄 알았다. 이사업체에 짐 별로 없다고 했는데 끄집어내고 보니까 개많다. 이걸 언제 이렇게 야금야금 옮겨놨지. 1톤에는 들어 가겠지;; 그릇포장 핵귀찮다. 이래서 포장이사를 하는구나~~ 집에 돌아오는데 눈왔다. 그리고선 엄청 추워짐. ㄷ ㄷ 다음날은 화요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너무 피곤하고 죽겠어서 치킨을 먹었다. 화요일인데도 사람들은 치킨을 많이 먹나보다. 포장을 끊임없이 하시네. 아무튼 월요일부터 너무 피곤해서 눈밑 겁네 떨리고 짐쌌다고 몸에 알배겨서 최악이었다. 빨리 ..
작년 연말에 주문했던 옷을 2주만에 받았다. 다시 사이트 가보니까 할인을 하네…? 99000원에 샀는데 59000원에 판다. 괜찮아 온라인은 품절이니까… 올해는 헛돈쓸일 없게 해달라고 소원빌었는데 대차게 말아먹는 중이다. 그래도 택배가 와서 다행이다. 이제 내가 무슨 택배를 시켰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보낸곳이 처음 보는 업체여서 뭐지뭐지 했는데 이관시킨거였나보다. 난 또 누가 선물이라도 보내준줄. 이제 두 개만 더 오면 된다. ㅠㅠ 시스터 생일선물로 산 물건을 내 생일날 받게 생겼다. 올 연초부터 참 고난길이다. 액땜이 너무 많은데, 액붙는중인거 아닌가 몰라.
인터넷에서는 다들 저항하고 반발하고 있지만 현실을 둘러보면 다들 아무 의심없이 백신을 받아들이고 있다. 예전에 원인불명의 두드러기가 온 몸에 올라와서 응급실에 간적이 있었다. 산모기에 물린것처럼 곰보같은 두드러기가 올라오면서 붓고 쥐가난것 처럼 저린 증상이었다. 며칠동안 간지럽고, 따갑고 피멍이 든것처럼 자국이 남아있었다. 한창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있을 때였기에 아마 스트레스성 알러지가 아니었을까 싶지만, 아무튼 원인은 알지 못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몸의 취약한 부분이 고장난나고 하는데, 코로나백신이 면역체계를 건드리는 원리라고 하니까 그때 생각이 제일 먼저 났고, 그래서 처음에는 백신맞고 죽을까봐 무서워서 안맞았다. 2차때까지도 부작용이 무서워서 안 맞았다. 나는 집순이에 집, ..
동지 지나고 나면 하루에 1뷴씩 해가 늦게 진다고 언니가 말해줌. 우왕. 정말로 다. 사. 다. 난. 했던 2021년도 그렇게 지나가버렸다. 2022년의 염원은 종이에 꾹꾹 눌러담아 봉인했다. 이게 무슨일인지? 12월 31일, 회사에서 조기퇴근을 안해줘서 말라 비틀어져가고 있었다. 새로 오신 대표님이 5시에 인사하러 사무실에 내려왔다가 그냥 가버리는 바람에 6시 꽈악 채워서 퇴근한것에 매우 불만인 중이었다. 그렇게 셔틀을 타고 가는데 기사님이 마두역이 막혀서 대화에서 내려서 지하철 타고 가는게 좋을거라고 하시는거다. 뭔 공사하나보다 하고 그렇게 해서 집에 갔는데 앨리베이터에서 웬 아저씨가 마두역에 건물이 무너졌다고 말해주는거다. (갑자기요..?) 근데 건물이 무너진건 아니었고 싱크홀이었다. (아저씨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