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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레드맛집 본문

2021/백수일기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레드맛집

섬섬옥수씨 2021. 7. 1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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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를 샀다.
화장에 관심은 없는데 립밤만으로는 입술 혈색이 너무 부족해서 하나 장만했다.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겠지만 괜히 컬러 잘못 골라서 망하면 안되니까 안전하게 저려미로 샀다.
비싼거나 싼거나 컬러는 다 비슷비슷할거고 지속력이랑 발색 퀄리티 차이 정도 있겠지.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레드맛집

학교다닐때 친구들이 하나씩은 다 들고다니던 그 틴트.
이제서야 써본다. 화장품에 정말 관심이 1도 없었다…
컬러를 진짜! 엄청! 많이 고민했는데 유튜브랑 블로그 후기 보면서 비교해본 결과 나는 무난한 레드가 좋을것 같았다.
다른색들은 약간 딥하거나 오렌지 계열이 느껴지는데, 나는 오렌지 진짜 안받음.
퍼스널컬러 검사해보고 싶다. ㅇㅅㅇ

케이스 너무 펑키하고 레트로한게 귀엽다.
패키지가 귀여우면 기분이 조크든여.
네 녀석이 그 유명한 잉크틴트구나!

병도 너무 귀엽다. 반투명한 병모양이 너무 귀엽다.
사이즈는 쪼그맣고 가벼워서 들고나니기도 딱 좋겠다.
립글로즈 틴트 같은건 뚜껑이 새면 절대 안되는데 이건 어떨라나.

입술에 발라봤는데 느낌이 진짜 신기방기했다.
엄청 드라이한듯 가벼운데 촉촉하게 발렸다.
뭔가 고운 밀가루를 바르는것 같은데 액체다.
바르고 나서 끈적끈적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병 입구에 양조절 되게끔 되어있어서 좋다.

컬러도 내가 원하던 레드!!
너무 핑크끼 도는 레드는 밝아서 얼굴이 더 어두워보일수 있는데 레드맛집은 적당해서 나랑 잘 맞았다.

사진찍느라 몇분 뒀다가 지웠는데 발색이 잘 돼있다.
굿굿! 화장 잘 안 고치는 나에겐 발색 지속력이 중요한데 페리페라는 그 명성에 맞게 지속력이 좋아서 맘에 들었다.
인터넷에서 오천원도 안되게 사서 빨리쓰고 다른 컬러도 도잔해볼만 한것 같다.

의미없는 포장까는 영상

영상은 한손으로 찍느라 발색 테스트는 빼먹었다.
뭔가 부족한 하울 영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