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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와의 금요일 밤. 본문

2021/백수일기

동기와의 금요일 밤.

섬섬옥수씨 2021. 12. 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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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 어느새 지나갔다.

컴퓨터가 멈출때면 스미스키를 봐

컴퓨터를 뿌시고 싶지만 참아본다.

파주 밀크북 아이스크림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쫀맛탱!!
내일 또 먹어야겠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격이 티 보다 쌈 ㅇㅅㅇ
이제 돈 아껴야 된다.

2200번 버스. 좌석마다 하차벨이 있다. 헐! 쩐다.

동기는 금요일날 혼돈의 시간을 보냈다.
나 먼저 퇴근하고 헐레벌떡 정류장에서 접선했다. ㅋㅋㅋ
(동기만) 고단한 금요일이었다.

합정 이자카야 맛집 미미방. 추억의 장소

첨에 지도대로 건물 사이 골목으로 꺽었는데
둿골목으로 막힌 으슥한 길이 나오는거다.
망한건가 싶었는데 다행이도 대놓고 길가에 가게가 있었다. ㅋㅋ
고딩때 언니 따라서 같이 갔던 맛집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가게 됐었다.
이제 내가 으른이 되어 다시 가게 되다니.
아 모듬사시미가 단돈 19000원. 존맛탱이다.
회가 입에 촵촵 달라붙었다.

새우장에 누룽지탕 같이 먹었는데 밥도둑이지.
완전 각잡고 식사해버렸다.

맥주는 쪼만한거 시켜놓고 다 못마심.
근데 텐션은 만취상태ㅋㅋ
다른 테이블은 나이 지긋한 팀장님st 사람들만 있었다. 젊은 사람들은 안오는곳인감… :-0

ㅜㅠㅜㅠ 다른것도 먹고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렀다.
아아아 남은 오코노미야끼가 생각난다.
다음엔 라멘에 메로구이다.

합정도 골목 사이사이 예쁜 가게가 많단말이지.
근데 걷다보니까 홍대까지 가버렸다.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는데 그래서 손소독제랑 알콜물티슈로 손 닦으면서 놀았다.

좋은 밤이었다.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니
다음엔 미래에 대한 비전도 이야기 나눠야겠다.
그리고 연애이야기도 >_ㅠ
사실 이날 노래방도 갔는데 못부른 노래가 넘 많네.
또 가야지 그럼. 암암
알콜 물티슈로 마이크랑 리모콘 닦고, 손소독제로 손 닦은 다음에 일회용장갑끼고 노래부름. 셀프방역 ㅜㅠ
코로나 뿌셔!! 그나저나 백신패스 진짜 하는건가;;
공산국가 다 됐다. 미쳐돌아가는 나라.
청원했는데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벌써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이 오는구나.
나는 또 일요일 밤에 외주일을 개운하게 끝내고
주말을 마무리 했다.
행복.
빨리 이사가고싶다. 갈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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