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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기

오랜만에 이케아

섬섬옥수씨 2022. 8. 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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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금요일.
퇴근하고 이케아 갔다.
마두에서 95번 버스타고 감.

날씨 아련함 무엇

석양이 아름다웠다.
보라색, 분홍색, 주황색 +_+

하늘 진짜 예뻤는데 사진에 안담긴다.
이케아는 언제 가도 설렌다.
나의 소울 플레이스.

귀여운 별조명. 늘 그자리에..

오 선명하게 잘 찍혔다.
이 조명은 왜 이렇게 바닥 한가운데 쏘여지고 있는걸까.

헐 이거 사야되는거 아님?

뜨개질? 바구니?? 완전 내꺼 아닌가.
하지만 필요 없으므로 생략.
근데 바구니디자인 진짜 귀엽고 내스타일이다.
언젠간 살듯.

투명한 심플 액자

종이포스터를 끼워넣을 심플한 액자를 찾고 있는데
이것도 작을것 같긴 하다.
후움…

할로윈을 위한

LED양초는 꼭 필요하다.
후후… 22000원…
비싸지만 할로윈에 꼭 필요한 소품.
근데 집에 있던가보다 더 누리끼리해진것 같은건 기분탓인가.
더 엔틱해져서 오히려 좋아.

이케아 피자 밀크쉐이크 세트 6400원

쇼핑 다 하고 핫도그 먹으려고 했는데
밀크쉐이크 세트가 눈에 띄어서 피자 밀크쉐이크세트 먹음.
이케아 피자 맛잇어…..
토마토 소스가 진심이다.

손가락 하트쿠셤, 초록색 뽀글이 쿠션커버… 나머지는 필요한거였음.

이상한걸 사버리고 말았다.
진짜 돈 안쓰기로 했는데 말이다.
정산도 안들어와서 쫄리는 와중에 이 무슨 소비람.
짜증나네 갑자기!

소파로 완성된 아늑한 나의 아지트.

진짜 나한테 너무 화가나는거다…
자전거는 1년 넘게 고민하고 있으면서(여전히 진행중)
어느날 갑자기 소파에 꽂혀서 이틀 고민하고 사냐고.
이제 진짜 자전거 살거다…
여름은 더워서 어차피 안탈거였어. 가을에 사자.
응. 근데 아이패드 키보드 사고싶다…?
소파에 앉으니까 글쓰고 싶은데 아이패드로 쓰고싶고,
그럴려면 키보드가 있어야 편하단 말이지.
연말에 에어팟 사기.
아침마다 줄이어폰에 휘감겨서 고통스러워 하고있으니까 키보드 말고 에어팟 사기.

오늘 이케아 트롤리 선반이랑 소파 조립하느라 너무 고생했기 때문에 외식을 즐겼다.
아늑한 소파에서 햄버거 먹긔.

근데 진짜 집에서 이케아 가기 너무 힘들다.
코앞인데 버스를 두번이나 타는게 말이 되냐고.
차라리 자전거 타고 가 봐?
지도상으로는 꽤 나쁘지 않은데.
자전거로 35분이면 운동되지 않을까.
중간중간 숨고르고, 물도 한모금씩 마셔주고 하면 한시간 정도 걸리겠지. 오호?

또 입만 털지 입만! 으이그!!
근데 진짜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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