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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항 일산 킨텍스 맛집, 밤가시마을 카페 본문

2023/일기

기요항 일산 킨텍스 맛집, 밤가시마을 카페

섬섬옥수씨 2023. 4. 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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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심장이 도키도키 하더라니만.
커피는 역시 안 되겠구만
심장 두근거려서 미쳐부렁!!

일산 킨텍스 기요항

월요일에 저녁약속이라는게 있었다.
내 인생에 평일 약속은 흔치 않은데
같은 파주러지만 점심시간에 만나기엔 시간이 모자랄것 같아서 저녁으로 잡았다. 🌝
가격대가 살짝 있는편인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곳이었다.
식전반찬으로 구운두부랑 참치회&땅콩소스
참치회 뭐지..!? 존맛탱이었다.

진짜 과일에이드

히경님이 므찌게 우리 회사 앞으로 딱 와줬다.
어디갈지 안 정해놔서 찾아보다가 일식으로 선택했다!
어떻게 맛집을 그렇게 빨리 찾는건지 P의 실행력에 감탄…
에이드는 진짜 과일로 만든 에이드같았다.
많이 달지 않고 인위적인 과일향이 아니라 좋았다.
사와로 마셨어도 맛있었겠다. 츄베릅

게살고로케

사이드로 시킨 게살고로케.
안느끼하고 부드럽고 튀김은 항상 옳지!

아부리동

기본 덮밥에 불향을 더한 버전이다.
먹는 방법도 있었는데 간장와사비를 뿌려서 조금씩 비벼먹다가 20%정도 남기면 사골육수를 부어서 리필해준댔다.
오… 요리에 제대로 진심인 곳이었다.
비주얼이 처음보는 음식이었다.
큼직하게 다져진 해산물들이 섞여있는데 식감이 살아있어서 맛있었다.
엄청 신선해서 짜릿했다. 신선함를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진심 또 가고싶다. 누구라도 데려가고 싶은 곳…

곰치 육수였나

밥도 조금더 리필해서 훌훌 말아먹었다.
맑고 깔끔한 국물이었다.
생선살도 덩어리로 많이 있었다.
배부른데 다 먹었다. 데헷
첨엔 밥 한그릇에 만칠천ㅇ원!! 이랬는데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식사였다.
이렇게 풀코스 느낌의 식사일줄이야.
얼마만에 이렇게 제대로 된 요리를 먹는지 ㅠㅠㅠㅠㅠ
최고였다..

ㅊ.. 청첩장…!!

기분이 오묘했다고..!!
내가 22살일때 만났는데 벌써 스물아홉이햐아~~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보였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구나 싶다.
결혼식 딱 기다려.

밤가시마을 어느 주택가 속 카페

밤가시마을…
전에 살던 동네였는데 다시 가보니까 이렇게 넓은 곳이었구나 싶었다.
빌라 주택가들 사이에 엄청 힙한 식당이랑 카페들이 많았다.
저녁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에서 여유가 느껴져서 너무 부럽고 예뻤다.
산책하는 강아지도 짱 많았다.
정말 한적한 동네다.
커피마시고 아쉬워서 남의 동네 한바퀴 돌았는데 둘다 이런동네에 살았어서 그 정취에 취했다. ㅋㅋ
아파트는 너무 삭막하고 차갑다며… 흑흑

처음으로 밖에 있는데도 머리가 아프지 않은 시간이었다.
알면 알수록 편해지는 사람 🌝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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