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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일기

주말. 간만에 요리해먹음. 고추장오징어볶음, 덥다

섬섬옥수수씨 2023. 6. 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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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건 아직 열대야는 아니라서 새벽엔 방이 식는다.
불행인건 아직 열대야도 아닌데 하루종일 후텁지근해 죽겄다.

간만에 채소를 사봤다.

여름엔 정말 잘 챙겨 먹어야겠다.
뒹굴뒹굴하다가 밥시간 지났는데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현기증이 밀려왔다.
아찔했다. 더 배고파지기 전에 후다닥 밥 하고 낮에 재워뒀던 오징어를 볶았다.

존맛탱이잖나..??

요 근래, 아니 올해 통틀어서 요리를 한적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인데 놀랍게도 맛있게 잘 됐다.
요리 실력이 늘긴 는 것 같다. 헣
오이도 간장식초에 후다닥 절여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귀찮아도.. 잘 챙겨먹어야지..

주말 내내 이러고 있었다.

낮 기온 32도 실화인가.
이제 6월 말 밖에 안됐는데 땡볕이다.
진짜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빨리 덥진 않았던것 같은데 ㄷ ㄷ
열대야까지 오면 큰일났다.
어쩌면 비가 많이오는게 나을수도….
아니 근데 열대야는 장마 끝나고 오잖아.
ㅇ<-<

덕후존

오늘 머리하러 미용실 갔다.
참고할만한 사진 없녜서 찾아보려고 사진첩 열었는데 죄다 스키즈 사진밖에 없어서 조금 수치스러웠다.
덕질이 부끄러워!? 자신감을 가지라고!!

패브릭얀으로 뜬 연필꽂이

귀여운 오동통한 노란색 패브릭얀으로 뜬 연필꽂이.
뜨개질은 재밌는데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가 없어서 시작이 어렵다.
또 뭐 뜨지.

요즘 턱에 여드름이 많이 난다.
여름엔 여드름이 많이 나서 싫다.
어제 턱에 난 여드름을 짰는데 그게 너무 인상깊었는지 꿈에서도 여드름을 짰는데 끔찍.

유튜브 썸머썸머님 목소리가 듣기 좋아서 잘때 틀어놓고 자는데 문제는 실화사건 이야기라서 무서운 꿈을 이틀연속 꿨다. ㅋㅋ
유튜브 듣고있으면 작년 이맘때쯤 철수님네서 뒹굴거리면서 놀았던 날이 떠오른다.

아 내일 출근하기 개싫다.
지금 밖에서 댕댕이들이 엄청 짖어대고있다.
후.. 눈물을 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