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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덕밍아웃 (3)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2022년의 마지막 첫끼는 건강검진 받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포장해온 에그드랍 길거리토스트. 맛있다. 역시 자본의 맛은 꽉 차있다. 해피뉴이어!! 사진만 보면 무슨 주술부리는것 같은데 서일페에서 겟-한 토끼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복을 부르는 한자종이와 따뜻한 홍차 한 잔. 그리고 향기로운 아로마향초일 뿐이다. 12시 땡 하면 소원리스트에 적은거 되새기면서 소원 빌어야 된다. 근데 소원리스트라기 보다는 희망리스트에 가깝다만. — 덕질일기 — 영상 퀄리티가 영화임. ㄷ ㄷ 저 하트뚱땡이는 아무래도 만들어야겠다. 이제 저 하트괴물보면 승민이가 가요대전 케사삼 무대에서 하트뚱땡이 나지막히 말한거만 생각남. 그건 그렇고 내년 플랜은 컴백도 있고 새로운 자컨도 많은데 그중에서도 팬미팅 너무너무 원츄. ㅠㅠ 콘서트는 ..
때는 바야흐로 어느 한가로운 금요일, 휴가날이었다. 티비를 틀어놓고 쇼파에 누워 뒹굴뒹굴하고 있었는데 엄청난 동굴저음의 노랫소리가 들려온거다. (매뉘앍—-) 아니, 우리나라 아이돌 중에 이런 목소리가 존재한다고? 헐레벌떡 티비를 봤는데 화면속 그 누구와도 목소리와 얼굴이 매치되지 않았다. 그때는 누군지 찾아볼 생각이 없었다. 그냥 목소리 진짜 신기하다 하고 넘어갔는데, 어느날부터인가.. 그 목소리가 머릿속에 자꾸 떠오르는거다. (매뉘앍—-) 그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졌다. 구글에 ’스트레이키즈 목소리‘ 라고 검색했더니 얼굴이 대반전. 엄청 초롱초롱 맑은 얼굴을 한 그 얼굴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왔다는게 눈을 씻고 봐도 믿기지 않아서 무대영상을 찾아보고, 직캠을 찾아보고, 그러다 자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