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미니어처만들기
- 주말일상
- 내돈내산
- 미니어처음식
- 음식모형
- 직딩일기
- 페이크스위츠
- 스키즈덕질
- 집순이
- 자취인의하루
- 자취일기
- 미니어쳐
- 자취요리
- 퇴사일기
- 미니어쳐만들기
- 코바늘뜨기
- 점토공예
- 클레이공예
- 일상
- 미니어쳐음식
- StrayKids
- 하티점토
- 레진공예
- 스트레이키즈
- 돌하우스
- 스위츠데코
- 백수일상
- 스키즈
- 모데나소프트
- 자취일상
- Today
- Total
목록집순이의주말 (3)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최고의 주말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온전히 누워만 있던 주말. 일요일은 흐렸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좋았던 온도 습도. 사진 보정어플에 날짜 표시하는 기능 느낌있네. 필름 인화하러 가야되는데 도대체 언제… 어떻게 찍혔는지 너무!!! 궁금한데 너무!!! 귀찮다. 솔직히 밥 챙겨먹기 귀찮아서 배달시켜먹을까 했는데 속도 더부룩하고 사먹는 음식의 부대끼는 느낌이 싫어서 아예 밥을 안 먹고 있었다. ㅇㅅㅇ 근데 너무 배고프고, 근데 맛있는건 먹고 싶고 치킨마요 재료가 마침 다 있어서 만들어먹었다. 밥 먹고 과자 먹고 낮잠 한숨 캬~~ 월남쌈 5개가 은근히 배가 찬다. 새우, 양상추, 양파, 올리브 넣고 돌돌 뭉쳐서 칠리소스를 따악- 찍어 먹었다. 처음으로 맛있는걸 먹고싶은 욕구가 귀찮..
가방 앞주머니에 폭 들어간 야옹씨. 제법 편안해 보이는군 이천원인가 일러스트페어에서 산건데 볼때마다 너무 맘에 듦. 작고 하찮은거 소듕해에~~ 하켄다즈 허니&자몽맛 아이스크림과 함깨 크로플. 어제밤에 야식땡겨서 크로플을 구웠는데 뜨거워서 식히다가 잠들어서 결국 오늘 눅눅한 맛으로 먹었다. 근데 아이스크림은 역시 근본이 최고인것 같다. 자몽맛은 맛있긴한데 뭔가 질림. 다음엔 딸기맛 사먹어야겠다. 나른하다. 지극히 평범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토요일이다. 매미가 맴맴 울고 놀이터에서 아이들 뛰노는 소리, 내리쬐는 햇빛… 여름의 끝자락. 평온함 그 자체. 아니 아까 생전 없던 날아다니는 왕벌레가 갑자기 들어와서 혼비백산 땀뻘뻘이었다. 오늘 올라온 자취남 영상에서 룸메가 벌레잡기에 진심인 분이었는..
바로 지난 토요일, 죽마고우를 만났다. 퇴사해서 시간 많다고 우리동네로 먼길 방문해줬다. 사실 집순이라 아는 외식장소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 검색해서 찾아본 결과 웨스턴돔으로 땅땅! 원래 주엽역 근처 피자집을 갈까 싶었다. 가로수길이 생긴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멀어서 킵해뒀다. 날 좋은날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 동네로 또 오라고는 못하겠다. 너무 멀자냐밥먹고 호수공원 슬슬 산책하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역시 아직 공원은 무리지.. ㅇㅅaㅇ 근처 카페 찾다가 이디야로 들어갔다. 스벅쿠폰 있다고 스벅가려고 했는데 망할 길치라 길 못찾고 오들오들 떨다가 아무데나 들어가버렸넴. 좋은 주말이었다. 빨리 날씨 포근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