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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일상 (30)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어제 밤에 커피라떼를 만들어 마셨다. 평소에 머리만 대면 자는 스타일이었으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달짝지근하게 캬라멜시럽까지 넣어서 마셨는데ㅜㅠ 해 뜨고 잠들뻔했다. 새벽 네시 넘어서까지 잠이 안와서 혼났다... 월요일인데... 출근해야되는데... 잠은 안 오고설상가상 입 옆에 따가운 뾰루지까지 났다. 밤 조금 샜다고(그래도 자긴 잤는데,,,) 난리났다. 하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이런 것인가...? 그나저나 오늘 날씨 굉장히 선선하고 좋았다. 무슨일이야. 여행가고싶다. 여행가고 싶어요. 내년엔 코로나 없어질까ㅜㅠ 제발~~
언니가 비동오전이랑은 요즘 연락 안하냐고 물어봤다. 오랜만에 불러보는 비동오전.ㅋㅋ 이따금씩 그때 그 사람들이 생각나긴 한다. 편의점 알바할 당시 많이 잉여였어서 블로그에 알바일기를 거의 일지쓰듯 매일 기록했었다. 오랜만에 읽어봐도 재밌다.. 잊고있던 에피소드들도 있고. 밑에서 보면 맨 꼭대기층은 거의 안보이던데 살고있는 사람들 창밖 뷰도 안개때문에 안보일라나? 개궁금하쟈냐. 저렇게 높은곳에서 살아 봤어야 말이지 껄껄. 요 풍경은 오늘 찍은 사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늘 그렇듯 감정은 오르락내리락하는게 당연하지만.
페이크스위츠 만드는 중. 참깨는 그냥 스틱으로 만들어서 슬라이스 했다. 채색이 곱게 잘 됐다. 양상추랑 치즈만 만들면 끝인데 지금 만들기 시작한지 삼주는 된것 같다. 빨리 만들어서 사진찍고 싶은 마음과, 쇼파에 누워서 한가롭게 광합성하며 유튜브나 보고 싶은 마음이 충돌했지만 이만큼 해냈다. ㅋㅋ 후아후하!!채색 전이다. 코스모스 점토도 건조될때 조금 수축한다. 모데나랑 그레이스 점토랑 코스모스 점토랑 뭔 차이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역시나 빈티지 레트로 감성으로 보정을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칙칙한가. 보정 실력은 약간 타고나야 되는것 같다. (´༎ຶོρ༎ຶོ`) 어차피 난 어플로 보정하지만 ㅇㅅaㅇ달달구리한 페이크스위츠 디저트를 만들거다. 하나하나 만들고 굳히고 채색하고 있는데 넘나 늘어지는것...
그날은 좋은 꿈을 꿨었다. 지네가 방 한 가운데에 갑자기 튀어나와서 약을 겁나게 뿌렸는데도 안죽고 빨빨거리다가 벽을 타고 기어오르더니 나한테 와락 덤벼들어서 기겁하다가 꿈에서 깼다. 차갑고 단단한 지네가 목에 닿은 느낌이 아주 생생한 꿈이었다. 이건 뭔가 있는 꿈이다 싶어서 늘 그렇듯 아침 출근길, 버스를 기다리며 해몽을 찾아봤다. 지네를 죽이는꿈, 벽에 기어다니는 꿈, 덤벼드는 꿈 셋다 엄청 좋은 꿈이었다. 평소에 애정하던 유튜버가 뉴욕 한달 살기 컨텐츠로 여행책을 출간했는데 마침 예스에서 서평단 이벤트를 하는거다. 이 유튜버의 여행 컨텐츠 중에서도 뉴욕 한달 살기 편을 굉장이 감정이입하면서 소중하고 재밌게 봤었는데 출간한다고 해서 어찌나 심장이 두근두근하던지,, 너무 기대가 됐었다. 그러다가 서평단 ..
요즘 계속 날씨가 흐리다. 싫다 ㅜㅜ 화창한 날씨가 좋아. 파주가고싶다. 난 여름의 화창한 파주를 사랑하지..어디서 꽃향기가 풍겨온다했는데 아카시아나무였다. 아카시아 오랜만ㅋ크ㅜㅜ 추억의 향기
수요일 회식함. 실수로 주문이 안 들어가서 겁나게 기다렸지만 괜찮다. 덕분에 2차는 노노 감바스 사진을 안찍었군. 와인과 파스타. 좋은 식사였다. 맛있었다. 합정 구석구석에 이런 분위기 좋은 맛집들이 많은데 ㅜㅠ 갈 일이 읎네. 애들이 합정까지 못옴. 분위기 굿. 다음에 누구라도 데려가야지. 근처 사층빵집이라는 곳에서 티타임. 요즘 복숭아에 꽂혔다. 조만간 복숭아 시럽을 살것같다. 복숭아 잼도 사고싶다. 화요일이었니. 오오오오랜만에 이케아 감 ㅜㅠ 역시나 복숭아 음료ㅋㅋ새로운 인테리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시 가면 참고해야지. 이만한 집으로 갈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새로운 환경보단 익숙한 곳에 진득히 있는걸 좋아한다. (정확히는 좋아했었었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기 때문에 긴장되고 낯선 곳을 싫어했다. 고등학교때 경진대회 준비할적에 선생님들이 의자에서 엉덩이를 안 뗀다고 기특해 하셨는데, 사실 움직이기 귀찮아서 안 일어난거였다. (디자인 특성상 두 세시간은 기본 엉붙이니까 더더욱..) 아무튼,, 나는 계속 그자리에 있고, 바뀌는건 계절밖에 없다. 계절변화는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맛볼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같은 것이다. (가을에는 잎이 붉게 물드는게 매력인데 왜 사진을 안찍었지, 이번 가을에는 찍어야겠다. ) 나는 과연 이 풍경을 언제까지 보게 될까. 다음에는 어떤 곳에서 계절변화를 느끼게 될까? 시간이 흘러가는 기록을 남기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모아놓고 ..
장난감 미니어처 카트를 샀다. 사버렸다. 그냥 문득 갖고 싶어서 사버렸다. 여행 못간 돈으로 다른걸 사버리네 (´༎ຶོρ༎ຶོ`)아니 글쎄, 콩순이 소꿉놀이랑 호환이 완전 딱 맞아버린것!!! 분홍색은 품절이어서 흰색으로 샀는데 흰색 잘 어울린다. 귀여워...작년 크리스마스때 언니가 쿠팡에서 무료배송이라고 사서 트리 밑에다 둔걸 시작으로 콩순이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편의점놀이랑 베이커리, 햄버거놀이 갖고있다. 바퀴도 굴러간다. 디테일 굿!! 1800원짜리 하나 샀을 뿐인데 작은 초코과자도 줬다. 맛있었음 ㅋㅋ 마음 따수운 판매자...마트에서 장보기 놀이 흠흠~~~진짜 쓸데없는데 너무 좋다. 나중에 꼭 완구존을 만들고 말겠어. 다른 식완이랑 슈퍼에서 틈틈히 샀던 장난감들까지 예쁘게 정리하는게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