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날씨 굿. 다이소, 바느질, 메로나 맛있다 본문

2021/백수일기

날씨 굿. 다이소, 바느질, 메로나 맛있다

섬섬옥수씨 2021. 6. 20. 02:44
728x90

6.19 토
일주일 내내 시스터홈에 있다가 토요일,
저스트홈으로 돌아왔다.
오늘 날씨 너무 좋았다. 한적함 그 자체.

아름다운 하늘노을~

온도, 습도, 바람
모든게 좋았던 토요일.

일주일동안 틈틈이 코바늘가방을 떠서 드디어 완성했다.
전시회 보러가기 전날 어깨끈 뜨다가 포기해서 놀러나갈땐 못 메고 갔지만, 다이소 갈때 메고 나가봤다.
착용감 굿이었다.

형광등 조명 진짜 핵구리다. 슬프다 슬퍼.

다이소에서 산것들.
다이소 더이상 갈일 없을거라 생각해서 아직도 회원가입 안했는데 그냥 해야겠다…ㅋㅋ
포인트 조금이라도 모을래.
테이블매트는 부엌 그릇건조대 밑에 깔려고 샀다.
메쉬망은 시스터홈 창문에 먼지보호용으로 놓으려고, 플라스틱집게는 음식할때 집게로 쓰고, 면실은 두루두루 바느질할때 쓸거다.

곱창머리끈 드디어 완성했다규!!
손바느질로 한시간 동안 겨우 하나 만들고 때려치고 시스터홈 가서 재봉틀로 박아버렸다.
재봉틀로 만드니까 한개 만드는데 십분 걸렸나…ㅋㅋ
직선박음질은 손바느질 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재봉틀로 하는게 창구멍도 깔끔하게 낼수 있어서 좋다.

어김없이 야식은 불닭볶음면

또 먹고 말았다. 불닭볶음면, 토핑은 비엔나소세지.
형편없는 비쥬얼이지만 맛은 좋은 계란장조림과 함께 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셔츠에 단추를 하나 더 달았다.
스파오에서 세일하는거 샀는데 목부분이 너무 휑해서 여분으로 들어있던 단추를 하나 더 달아줬다.
너무 올려 달았나 싶은데 모르겠다.
편하게 입으려면 단추 하나 더 다는게 좋긴 한데, 이미 단추구멍을 만들어버렸으니 후회해도 어쩔수 없다…

간식은 메로나+_+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다. 보통 오랜만에 먹으면 맛 달라져있어서 실망하는데 밀키하고 달달한 메론향이 여전하군.

벌써 새벽 세시가 다 되간다.
일요일에도 일 해야 하는데 일하기 싫다.
공부도 안하고 있었고, 이제 외주일도 동시에 두개 시작해야 하는데 모르겠다.
일단 지금 이 새벽을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