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휴가 끝, 해리포터 레고 조립 중 본문

2022/일기

휴가 끝, 해리포터 레고 조립 중

섬섬옥수씨 2022. 10. 19. 23:09
728x90

연차 소진을 위한 휴가일정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저번주에 이틀 쉬고 이번주도 이틀 쉬니까 진짜,
행복했다…
(11월에 연휴 없는거 실화? 원래없지)

저번주 휴가땐 밖에 나갔었지만 이번 휴가는 집에서 보냈다.
바지 기장 셀프수선하고… 음… 유튜브보고…
밥먹고 뒤돌아 서면 집안일, 쓰레기 버리고 치우고 닦고의 연속 뿐이었던것 같다.
사실 이것저것 계획을 세워놓긴 했는데, 계획이라는게 원래 지키려고 세우는것만은 아니니까…ㅋㅋㅋ

레고 조립 진짜 너무 재밌었다. 근데 아직 미완성…

해외직구로 한달전에 샀던 해리포터 레고.
배송받은지도 한참 지났던건데 조립하기 귀찮아서 미루다가 마지막 휴가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드디어 개봉했다.
할로윈하면 역시 해리포터지.

나중에 할까 고민하는 찰나의 순간

봉지 까자마자 약간 귀찮아짐+막막함
진짜 오랜만에 조립하는거였다.
사실 블럭 양으로 보나 설명서로 보나 이정도 난이도는  초급이다.
근데 한번 집중하면 몇시간이 걸릴지 모르니까 막막한거다.
그렇다고 하다가 중간에 끊는건 또 싫다.

왼쪽 설명서 속 집도 조립해야 됨

오른쪽 집 하나 조립하는데 두시간 걸렸다.
아니, 설명서를 보면서 하는데 중간에 뭘 자꾸 빼먹음.
레고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재미있는데 잊지말자 가격…
1. 돈 2. 진열할 공간
직구로 8만원대에 샀다.
자취인에게 레고는 사치인데 재밌어서 큰일이다.

그나저나 선반이랑 레고 사이즈 딱 맞는거 쾌감 쩐다.
선반 큰걸로 사길 2000번 잘했다.
나머지는 토요일에 조립해야지.

근데 크리스마스 레고도 나왔던데
엣헴.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