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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분리수거 하러 나갔다가 남의 동네가서 재밌는 장난감을 사온 사건에 대하여… 오월이다. 오월의 첫 시작은 근로자의 날. 나랑은 상관없는날. 어쩐지 세상이 조용하더라. 저번주에 분리수거 안 해서 오늘은 어쩔수 없이 밖에 나왔다. 나간김에 곧 만료되는 편의점 기프티콘도 쓰려고 후문쪽으로 나갔다. 근데 이 햇살.. 온도, 습도, 바람.. 날씨가 너무 좋은거다. 늘 궁금했지만 엄두내지 못했던 뒷산 지름길로 나도모르게 걸어갔다. 분명 네이버지도에는 길이라고 표시되어있는데;; 암만 봐도 텃밭만 무성할것 같은 길이다. 수상하게 생긴 길이라 지도에서 저기로 걸어가라고 해도 기피했던 맘속 숙제같이 찜찜한 곳이었다. 근데 시간도 많겠다 날씨도 좋겠다! 호기심 제대로 발동하자냐~~ 온갖 벌레와 나뭇가지의 습격을 뚫고 걷다보니..
#스테이4기키트 #스테이4기 #스테이키트 아- 기다리고기다리던…! 언제 주문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스테이4기 키트가 드디어 왔다. 겨울에 주문했는데 벌서 여름이야..! 그래도 예상 배송일보다는 빨리 보내줘서 행복하다. 그때 1시 오픈인데 딴짓하다가 놓쳐서 1시 3분에 주문했었다. 구매순서 번호가 스키즈 생일 일자면 싸인폴라 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당첨? 어림도 없지! 근데 생각했던거 보다는 빨리 샀구나싶긴 하다. ㅋㅋ (평소 티켓팅 대기번호가 저정도면 을마나 좋을까..) 화보집 표지에 있는 빨간집.. 실바니안 하우스자냐..? 내가 어떻게 잊었는데.. 살까말까 오백만번 고민하다가 겨우 마음 접었는데 ㅇㄴ 딥한 노랑파랑 컬러조합 예쁘다!! 이번 디자인은 좀 더 회원카드같은 느낌이라 맘에 든다. 지갑에 넣어뒀..
진짜 너~~~무 심심하다. 날씨는 좋은데 밖에 나가기 너무 귀차나아 저번에 다이소 갔을 때 악어버전만 샀었는데 재밌길래 나중에 펭귄버전도 샀다. (사실 산지 꽤 돼서 지금쯤이면 단종됐을지도..) 도안대로 하면 듬성듬성 비어서 내맘대로 꽉 채웠다.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심심할때 부담없이 하기 딱좋다. 펭귄버전 보석파츠가 악어보다 더 반짝이는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이런거라도 하면 조금이나마 유의미한 시간을 보낸것 같아서 좋다. 집근처에 다이소 있으면 시즌마다 쇼핑하러 갈텐데 이런 귀여운건 오프라인 매장에만 있다는게 안타깝다. 흑흑 요즘엔 또 어떤 재밌는게 있을까 궁금하지만 나가기 너무 귀찮다아아… 그건그렇고 보석십자수 일러스트 시리즈로 콜라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촌스러운 해바라..
얼마전 올라온 라차로그 보땨람지편에 나온 맛집들이 석촌역 근처라는거다!! 🤩 평소에도 친구 만날때 잠실-서울숲-석촌 쪽에서 만나던 편이라 여기다 싶어 날도 좋겠다 부리나케 약속을 잡았다. 낄낄… 토요일 12시에 갔는데 현장예약 하고 조금 대기하다가 들어갔다. 일찍 가길 잘 한것 같다. 날씨가 더운데도 국밥을 먹으러 오는 사람이 있구먼. (That’s me) 메뉴가 단순해서 고민할 필요도 없이 순대국밥 하나, 정식하나 해서 수육은 나눠먹었다. 고기가 퍼도퍼도 계속나와서 안타깝게 다 못 먹었다. 승민이가 완뚝 자랑한 이유를 알겠다. ㅋㅋ 국물은 슴슴하면서 다데기 맛이 강하지 않은 편이고 고기는 다양한 부속물들이 있었다. 다른 프차 국밥이랑 다르게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서 오히려 이집 스타일이 맘에 든다. 알고..
포스팅할거 밀려있다. 영양가없는 잡다구리 일상이지만 부지런히 포스팅해야지. ———— 집에만 있으니까 암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살아도 점점 공간이 질린다. 집이 싫은건 아닌데 좀더 쾌적한 변화를 주고싶달까. 그래서 간만에 이케아 온라인으로 이것저것 샀다. 배송비 만원밖에 안하길래 냉큼 주문했다. 옛날엔 오프라인 매장 구경하는게 낙이었는데 대중교통 타고 가기 넘나 주옥같은 경로 ㅠㅠ 이케아 냄새가 그립다… 보통 택배오면 작은거라도 두고가는 소리가 나는데 이케아는 정말 조용히 왔다간다. 자다 깼는데 배송완료래서 보니까 비대면 배송으로 주문해서 현관문 옆에 고이 놔두고 가셨다. ㅋㅋ 잔잔바리 물건들은 박스포장 되어있고 큰 가구 부품들은 날것의 상태로 배송되는데, 늘 볼때마다 또잉!!스럽지만 과대포장을 안해서 ..
세번 연속 스키즈 매직스쿨 포스팅이라니 ㅋㅋㅋ 바쁘다 바빠 스키즈 현대사회 4/1~4/14일까지 전국 포토이즘에서 스키즈 매직스쿨 포토이즘 프레임을 운영한다. 일주일 남기고 호다닥!! 가서 찍었다. 어디 지점으로 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작년에 갔던 곳은 삼송신원점이었는데, 바로 옆동네임에도 불구하고 환승을 해야하는 아주 주옥같은 애매한 거리에 있어서 이번엔 아싸리 일산으로 갔다. (하지만 그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미처 알지 못했죠.)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다! 포토이즘박스라서 블랙/그레이/화이트 부스가 있다. 작년에 찍었을땐 어두운 배경이 자연스럽게 찍히길래 이번에 어두운 배경만 공략했다. 후후… (미처 알지 못했죠. 점바점이 있을거라고는…) 포토이즘… 작년에 찍은게 엊그제 같은데 ..
팬미팅 갔다온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다니… 원래 계획은 일찍가서 스테이존 후딱 받고 남는 시간에 흐드러지게 누워있으려던 계획이었는데 미세먼지 매우나쁨 실화냐. 심지어 오전에 비오길래 우산 들고갔는데 날씨가 맑아졌다. 제엔장 일부러 반나절 일찍 갔는데, 하필 미세먼지 뭐냐고. 어쩔수 없이 매우 찜찜하게 밖에 앉아있었다. 언제쯤 사람 많은 곳에서도 쌩쌩하게 다닐수 있을까. 내 맘같지 않은 하루의 시작이었다. 찬이 학생증이랑 지니렛 그립톡이 나왔다. 첫날 스테이존 포카는 포토이즘 사복 착장! 2, 3일차 포카에 비해 첫날 포카 퀄리티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고척돔 때도 그렇고 스테이존 굿즈가 나날이 좋아져서 선물받는 재미가 있다~_~ 줄도 금방금방 빠저서 여유있게 받고 나왔다. 작년 팬미때 시제석 26구역인가 ..
(어제 포스팅 써놓고 등록 안함 -_- ) 2차 예약 때 간신히 잡은 카페.. 이렇게 치열할 줄 몰랐다. 어제(0325) 스키즈 6주년이라고 팝업스토어에서 라이브방송 하고 또 잔뜩 낙서해놓고 갔던데. 2차 팝업도 예약 성공했으면 좋았으련만.. 타이밍 참 야속하다. 그래도 팝업, 카페 둘다 가보긴 했으니 만족쓰! 오전엔 조금 흐렸는데 점점 화창해졌다. 두툼한 가디건만 걸치고 나갔는데 딱 좋았다. +_+ (🔒팬들조차도 갈수 없는 팝업인데 누구를 타겟으로 한 광고인걸까 싶은) 영상은 확실히 예쁘게 잘 나온것 같다. 뜻밖의 장소에서 이렇게 보니 뿌듯하고 반갑고 그렇다. ㅋㅋ 1시 타임이라 좀 일찍 가있으려고 2시간 전에 출발했는데 1시간보다 더 일찍 도착해버렸다. (?) 카페가서 기다리기 애매해서 오랜만에 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