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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기

처음으로 밤산책

섬섬옥수씨 2022. 9. 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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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시작이 어렵다 뿐이지.
그 다음은 할만한것 같아.
근데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다.

하늘 보기 챌린지

챌린저스라는 일상루틴 지키는 어플이 있는데
처음으로 돈을 걸고 하늘보기 챌린지에 도전해봤다.
오늘은 휴가날이었어서 까먹지 않고 했는데
일주일동안 안 빼먹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주일동안 미라클모닝하는 챌린지도 있었는데 그건 안하길 진짜 잘했다. 휴.
내일의 하늘도 예뻤으면 좋겠다.

편의점 아저씨 불친절하시네.

원래 오전에 산책겸 카페가려고 했는데
응 귀찮아서 안나감.
근데 진짜, 도저히, 이대로 내일 출근하면 온몸이 굳은채로 고통속에서 일해야 될것 같았다.
사실 편의점은 퇴근길에 들러도 되는거였는데 그냥 일단 나갔다.
꿀단지 저 우유 진짜 맛있다. 쪼끄만게 아주 옹골찬 맛이다.

사람 없는곳으로 가자니 너무 허허벌판이다.

밤에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사람들 피하려고 반대방향으로 냅다 걸었는데 너무 허허벌판이라 무서워서 턴했다.
카페는 요쪽 라인에 있는걸로 확인했다.
꽤나 가까운 곳이었다. 자전거가 없어도 되는 거리긴 한데 자전거 있으면 좋겠다. ㅇㅅaㅇ

아이폰 13 야경모드 죽인다.

진짜 폰 바꾸길 너무 잘한것 같다.
이번 14는 노치 없던데 다 필요없음.
지금 폰 너무 잘 쓰고있다.
그건 그렇고 야경 죽인다.

외로운 별 하나 덩그러니.

저 왕큰 별은 무슨 별이지?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졌다. 이젠 진짜 가을인것 같다.
하염없이 걷다가 밴치에 앉아서 우유 한모금 하는데,
나 계절 심각하게 많이 타는것 같다.
아니 왜이렇게 마음이 헛헛하고 그렇냐.
그리고 십분 잠깐 나왔다고 피곤해지는 내 체력 최악이다.
이래서 밖에 나가서 뭘 할수 있겠냐규. ㅠㅠ
아무래도 자전거를 사던가, 자전거를 사야겠다.
자전거 사러 이번주 토요일 고?
민트색 자전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