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휴가법칙 - WHY? 휴가 전날 or 저녁 약속이 있는 날엔 야근을 하는 것인가 본문

2022/일기

휴가법칙 - WHY? 휴가 전날 or 저녁 약속이 있는 날엔 야근을 하는 것인가

섬섬옥수씨 2022. 9. 27. 22:55
728x90

진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다.
내일은 수요일.
지극히 평범한, 특별할 것 없는 평일의 중간이다.
근데 왜?
안하던 야근을 오늘따라 하게 된건지 모르겠다.
설상가상 외주도 들어와서 작업하고 있고.
그래도 오늘은 기필코 미루지 않고 제 시간에 끝냈다.
내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약속을 나가려면 일정조절 해야지 암암…

요즘 늘 하는 다짐이 있는데,
- 7시에 일어나서 안 뛰어가기
- 해야할 일을 미루지 않기

응둘다망함.
오늘은 진짜 빡쳤던게, 7시에 일어났는데 핸드폰 두고 나와서 또 뛰어갔다. =_=
어쩌면… 목욕하는 시간을 좀만 줄였더라면 뛰지 않아도 됐을것이다. 뜨신물이 너무 노곤노곤해서 그만…
(어쩐지 관리비 고지서 내역을 보는데 우리집 급탕비가 동일면적 대비 더 높다)

해야할 일 미루지 않기는 반은 성공.
좀더 타이트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후… 저녁잠 자고 새벽에 일하는거 좋지 않은건 알다만, 저녁의 나이브함을 이겨내기 쉽지 않다.
열심히 살자…

그래픽같은 퇴근길

가을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아!! 내일 나가는김에 교보문고 들러서 마스다미리 책살까??
교보문고, 무인양품, 코인노래방.
오케이. 나간김에 해결하기.

마스다미리. 선배님이 나랑 진짜 너무 똑같다고 말씀하시는거 듣고 퍼뜩 떠올랐다.
책 진짜 존잼인데 잊고 있었다.

요상하게 자라난 나뭇잎 줄기.

저녀석은 뭐가 그리 급해서
혼자 우뚝 솟아 자란걸까 싶다.
맨 위에 있으면서도 그렇게 햇빛이 받고싶었나. ㅋㅋ

된장찌개에 밥만 말아먹었더니 배고프다.
요즘 아침에 배가 고프다 못해 속이 쓰리다.
이것이 바로 어른이 되어간다는 증상인가.
아아아… 참말로 운동해야된건가.